사는이야기

삼천동 마을장터

MagicCafe 2018. 10.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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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한 번 와 보세요~

-삼천동 마을장터


추석이 끝난 9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삼천도서관 옆 삼천거마공원에서 열리는 ‘삼천마을장터’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 장터는 공원과 마켓이 합쳐진 휴식 장터다. 공원에 나와 쉬기도 하면서 벼룩 시장도 참여하는 형태니 살 게 없어도 어슬렁 어슬렁 구경하면 된다.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인해 반품된 물건들을 파는 곳부터 유기농 과일청과 비누를 파는 곳, 더이상 보지 않는 어린이도서, 붕어빵 호떡 등 먹거리 파는 곳까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서전주중학교 학생들은 팝콘을 튀겨 천원에 팔고 난 수익금을 복지단체에 기부한다고 했다.


물건을 단순히 사고 파는 곳이라기보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시장을 만들어 가는 측면이 더 강하다.


서성원 삼천마을장터 활동가는 ‘마을 공동체 운동 차원에서 마을 장터를 진행하고 있고 장터를 통해서 주민들이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터를 통해 사람이 만나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자연스레 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그런 곳을 꿈구는 ‘삼천마을장터’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6시까지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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