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유라시아 투어 배웅

MagicCafe 2007. 6. 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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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날 성도형과 세환씨가 결국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났다.

20일 저녁에 같이 서울을 출발해서 속초에서 자고 21일 3시 배로 출발했는데

속초항에 몇가지 수고을 하며 기다리다 도중 미국인 라이더 '빌'을 우연히 만났다.

62세인 빌은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까지 비행기로 KTM 640을 싣고 와서 다시 속초까지 화물로 바이크를 부친 다음 ( 선택의 여지가 없단다 인천공항에서 바이크를 타고 나올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고속도로니까) 성도형 & 세환씨 일당과 같은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톡까지 간다음 몽고까지 간다고 한다. 물론 몽고 이후 세계일주 ^^*

빌도 호라이즌 회원이었다. 역시 호라이즌!!.

성도형의 KTM 990을 보더니 반가워 미치더군요 ㅎㅎ(둘다 같은 KTM 패밀리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난리를 피움 ㅡ.ㅡ;;;)

오토바이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이렇게 우연히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더군요.


모두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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