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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 흑돼지 고구마 등이 유명하고 월령공주의 배경이 되는 숲이 있다는 야쿠시마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천주교 입장에서 보면 하비에르가 일본에 상륙한 곳이디도 하다. 이 곳에 오래 머무르며 선교를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동북 아시아라는 멀고도 낯선 땅에 온 선교사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여행/일본여행 2018.10.16

수도원 순례 - 상트 오틸리엔 두번째

베네딕도회 수도자들도 이 오틸리엔에사는 수도자들을 농부들이라고 할 정도로전체적인 분위기가 순박하고 농촌적이다. 그러나 순박함 속에서도 바로 여기가 오틸리엔 연합회의 출발점이라는 즉 우리가 중심이라는 내재된 자부심이느껴졌다. 아니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천주교 수도자의 기본 생활 양식을 만든 수도회의일상의 중심은 무엇일까? 역시 ‘기도’ 그 중에서도 ‘성무일도’였다.혹시 ‘미사’가 아니겠느냐고 반문할 지 모르겠다. 미사는 하루에 한번이지만 성무일도는 대략 여섯번 정도 기도하게 된다.기도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이 생활에 적응이 안된다. 중심인 성무일도를 하는 소리가 수도원마다 다르다.이곳 오틸리엔은 성무일도 소리도 순박했다. 가슴에서 나오는 소리지만 다듬어지지 않아서오히려 믿음이 가는 그런 소리였다.

여행/독일여행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