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부여행은 군산 인근으로 정했습니다.겨울이다보니 먼 곳으로 가기에는 좀 부담이 되더군요. 충남 서천의 국립 생태원과 전북 군산의 채만식 박물관 그리고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전주에서 군산은 자동차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겨울이라 군산에 가보니 하늘에 따뜻한 남쪽 나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무리가 많이 보이더군요. 국립 생태원과 채만식 문학관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습니다. 그 둘을 이어주는 것은 금강 하구둑입니다.금강을 따라 자전거 길도 산책길도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걷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먼저 채만식 문학관입니다. 문학관으로 들어가는 길은 당시 전주-군산을 잇는 철로로 꾸며져 있습니다. '수탈의 철길'이죠 채만식 문학관은 배 모양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