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는 크게 대표적인 3개의 도시로 나누어 이야기 할 수 있겠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 그리고 옛 쿠바를 간직하고 있는 트리니다드 마지막으로 피델의 도시 산티아고 데 쿠바 그 중 오늘은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는 16세기 스페인 사람들이 세운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아바나에서 차로 반나절정도를 달려와야 하는 곳이지만 반드시 와야 하는 곳이다. 사탕수수 농장 시대의 노예 유적이 있는 로스잉헤니오스 계곡을 볼 수 있다. 그 어느 곳보다 흑인 노예가 많았다고 한다. 노예는 주인에겐 참으로 매력적인 노동력이었을 것이다. 말을 알아 듣는 동물이라니....경제적 이득 뿐만아니라 성적인 욕구도 해결해주고 거기서 태어난 혼혈은 다시 노예가 되고.... 내가 기독교 교리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말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