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나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10.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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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는데도 소수자로 살아온 것 같다.

나의 생각들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나는 군사독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보통신에서 검열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한 바를 행동했다 결과는? 구속 수감되어 재판 결과 유죄였다.

성직수도자가 되겠다고 그 과정에 들어갔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생각한 바를 말하고 항의했다. 결과는?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라였다. 그래서 나왔다.

....
.... (중략)

클리앙에서 사실상 운영의 많은 부분을 회원들에게 신세지고 있고(한사코 운영에 있어 회원들이 도움주는 부분이 1%도 없다고 강변하는 사람들이 있긴하지만..) 회원들의 이용과 운영이 무관하지 않으므로 클리앙이 개인사이트라서 소유와 운영이 개인맘이라는 의견에 반대했다가 클리앙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눈빛마음님과의 동감어린 통화로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내 사고체계가 잘못된 것 같다.

군사독재? 뭐 그럴수도 있지 뭐 나라를 운영하다 보면 추진력있게 그럴수도 있잖아.
정보통신검열? 하든지 말든지 니 스스로 조심해야지.
성직수도생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암암..
클리앙? 개인사이트 맞잖아. 니가 뭐랄 것 없지 뭐.

점점 시니컬해져간다 @.@ 
(이게 다 나태하기 때문이다. 클리앙 들어갈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면 얼마나 좋으냐!)

# 그나저나 저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왔는데 어디선가 본 것 같네요 자유님 홈피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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