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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포르투갈 (10)
마술가게
리스본 대지진을 다행히 피한 벨렘지구에는 성 예로니모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이 있습니다.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구요. 항해 왕자 엔리케와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일주를 기념하기 위해 1502년 마누엘 1세가 세웠다고 합니다. (이 친구들은 뭘 기념하려면 수도원이나 성당을 지었던 모양입니다. 이 투철한 종교심 ^^)수도원 건물은 마누엘 양식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화려한 장식의 회랑을 가진 안뜰이 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남문 입구에는 엔리케 왕자의 상이, 안쪽에 자리한 성모 마리아 교회에는 바스코 다가마와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시인 루이스 데 까몽이스의 석관이 있습니다. 성 예로니모 수도원만큼 유명한 빵집이 근처에 있습니다. '벨렘빵집'입니다.수도원에서 수도복을 빳빳하게 다리기 위..
포르투갈에서 운전하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라운드 어바웃'이라고 하는 소위 로타리 통행법만 숙지하면 됩니다. 라운드 어바웃에서 출구를 잘 모르겠으면 계속 돌면 됩니다. 특히 네비 반응 속도가 느리니 적응이 좀 필요하실겁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신호등 크기가 작다는 것과 정면 그리고 좌우에 신호등이 있다는 것이죠.사진에서 처럼 좌우에 신호등이 있습니다. 좌/우회전을 명확히 알려주죠.벨렘탑입니다. 리스본은 테주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그래서 예전에는 벨렘탑 1층이 물에 잠겼다 모습을 드러냈다 했다는 군요. 벨렘탑은 1515년부터 7년간 지어졌다고 합니다. 마뉴엘 양식의 건물이라고 하구요.벨렘 탑은 선박출입을 감시하는 요새이기도 했고, 모든 탐험대의 전진기지이기도 했답니다...
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The Santa Justa Lift)100년도 넘은 엘리베이터죠. 1900~1902년에 만들어졌고 29명이 정원입니다. 처음에는 증기로 움직였지만 지금은 전기로 움직입니다. 이 엘리베이터는 철로 만든 신고딕양식이랍니다. 1900년대에는 건축에서 신소재였다고 하네요. 근대의 기술적 문화적 대표작이라고 해도 된다네요. 뒷편으로 엘리베이터 보이시죠?엘리베이터 내부입니다.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서 찍은 야경입니다. 꼬메르시우 광장에서 아우구스타 거리로 들어서면 보이는 문리스본의 흔한 빵집^^조르주성 입구포르투갈 어디에서나 정겹게 볼 수 있다는 빨래조르주성으로 가는 길조르주 성에서 본 모습 - 리스본이 항구도시라는 걸 보여주죠. 리스본은 1755년 대지진으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어느새 포르투갈 여행의 마지막 리스본입니다.주로 포르투갈의 지방 도시들을 여행한 탓인지 리스본에 들어서자 도시의 규모에 놀라게 되고 (사실 서울의 크기에 비하면야...)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놀라게 되더군요.하지만 리스본에서의 첫 식사를 하면서 이 곳 포르투갈의 식당 서빙은 대부분 할아버지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방의 도시들도 그랬는데 리스본에서도 식당에서 할아버지들이 주로 서빙을 하시더군요.할아버지가 보이시죠? 대개의 상점들이 규모가 작습니다. 물론 큰 것들이 있긴하지만요 새로 지은 쇼핑몰이 아니면 다들 이만한 크기더라구요.여기서도 추천해주시는 메뉴가 쌀이 들어간 요리 입니다. 유럽에서 쌀소비가 제일 많은 나라답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습니다. 도자기가 명산품입니다...
유럽대륙의 남서쪽 끝이 로카곶입니다.신트라에서 네비 찍고 이 곳에 오는데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고 270도 턴을 하는 곳도 많으니 운전 경험이 좀 있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북위 38도 정도 되니까 우리 나라(남한) 최북단과 비슷하지만 좀 더 따뜻합니다.대륙의 끝이라는 느낌은 오묘합니다. 이 곳이 대륙의 끝이라는 걸 어찌 알았을까? 부터 이 곳이 제일 변방이야? 라는 생각까지...조용한 느낌이 좋았습니다.이 곳에서 만난 일본인 처자는 포르투갈 여행을 마치면 모르코로 간 후 이집트로 갈 것 같다고 하더군요.눈 앞에 펼쳐진 바다를 건너 아래로 가면 모로코인데....부럽더군요.우리 딸은 기억 못하겠지만 너는 유럽 대륙의 남서쪽 끝에서도 새끈새끈 유모차에 기대어 잠들었단다^^등대집이 이뻐 보입니다.땅이 끝나고 바다..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약 20km정도 되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작은 곳이지만 매우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곳입니다.13~15세기에 썼던 신트라 왕궁, 페나성, 그리고 무어인의 성터등이 있지요. 신트라 왕궁입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고 있지만 8세기 무어인들이 지었고 그 후 15세기 초에 호아오 1세에 의해, 16세기에는 마누엘 1세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되었다고 합니다. 신트라성은 더운 여름에 피서를 위해 쓰이거나 사냥을 위해 왕실에서 썼다고 하네요. 지금은 이 곳 앞이 신트라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신트라 성 앞 골목에 있는 이 집 빵이 맛있다고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에그타르트(나타)는 리스본 예로니모 수도원 앞 빵집이 더 맛있지만 여기도 먹을만 합니다.신트..
우리가 아는 포르투갈 사람 중 가장 최근 사람은 아마 움베르투 코엘류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일겁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대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02년 월드컵때 우리가 포르투갈 팀을 이긴 후 라고들 하더군요. 그후 우리 영화 '괴물'이 스크린 점유율 관객 점유율 1위를 한 적도 있답니다. 사실 우리도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은 어느정도 알아도 포르투갈은 낯선 게 사실이죠. 포르투갈의 기후는 유럽에서 가장 따뜻한 나라중 하나입니다. 보통 기온이 연중 내내 섭씨 영상 13도~18도 정도에 머문다고 합니다. 다만 북쪽은 좀 추워서 겨울에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네요. 대체적으로 여름과 봄은 아주 햇빛이 많은 반면에 가을과 겨울에는 비바람이 많고 지중해성 기..
오비두스는 리스본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지만 버스를 타고 오기엔 불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비두스는 가급적 들러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비두스는 성곽 앞에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1시간에 0.6유로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사진을 여러장 먼저 올린 건 말보다 그리고 올린 사진보다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낡아보이는 것이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고 천천히 성곽을 따라 걷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습니다. 맑은 날씨였다면 좀 더 반짝반짝했을텐데요. 이 오비두스는 왕이 왕비에게 선물한 곳이랍니다. 오랜동안 이슬람 지배하에 있던 포르투갈에서 발달한 것이 타일에 수작업으로 그림을 그려 구운 아줄레주 인데요. 이 아줄레주가 오비두스의 아기자기 함과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