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9

파리 여행중 소매치기 예방법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예방하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통상 소매치기범은 말을 걸거나 옷에 케첩·아이스크림 등을 묻히거나, 동전을 떨어뜨리는 등의 수법을 이용해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순식간에 지갑을 빼내 갑니다. 단독 범행은 드물고 공격조, 방해조로 이루어진 조직력을 보여주는 것이 프랑스 소매치기들의 수법이니 구경하는 데 너무 정신을 팔지 않도록 하세요 1. 옷차림은 화려하지 않게 하얀색, 회색, 검은색 등 무채색의 옷을 입어 관광객으로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2. 두리번거리지 말자 주변을 너무 많이 둘러보지 말고, 목적지를 향해 직진하세요. 물론, 주변 환경에 대한 경계는 필요합니다. 3. 현금과 신용카드 관리 현금은 최소화하고, 신용카드는 비밀번호가 설정된 것을 사용하세요. 지갑과 핸드폰은 ..

여행 2024.02.11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레지던스

서울에 오면 요즘엔 호텔보다 레지던스에 머물게 된다. 가족끼리 간단히 편의점 음식하나라도 해먹기에 부담이 없으니까 위치가 용산이라 열차역하고도 가깝고 서울 어느 지역하고도 몰지 않은 곳이라 이곳을 택했다. 주차는 편했다 지하로 가는 길이 좁거나 나선형으로 빙빙 오래 내려가거나 하는 게 아니라서 좋았다. 세탁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식기 등등은 레지던스에는 다 있는 것들이고.... 호텔이니 화장실은 물론 깨끗하고 옆 방들과의 소음은 묻 여닫는 소리 정도 들린다. 이것도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클 수도 있겠지만 전경은 남산타워도 보이고 마포쪽도 보인다 수영장 피트니스 괜찮았고 무엇보다 이곳은 10kg 미만 반려견과 함께 숙박이 가능하다. 코로나 상황이라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다 밤에는 아이파크몰쪽으로 가서..

여행/한국여행 2021.05.04

전남 고흥

[라테라이트성 적색토]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에 속할 당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라테라이트 성 적색토가 남해안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남 남해안을 여행하면 다른 곳과 다르게 붉은 적색토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지리 시간에 배운 라테라이트성 토양이다. 이번 고흥 여행에서 찍은 사진. 고흥은 다도해 잔잔한 바다와 드넓은 평야가 공존하는 곳이었다. 멀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여행/한국여행 2021.02.16

수도원 순례 -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1

오틸리엔 수도원의 아침은 맑고 깨끗했다. 수도원의 분위기 때문이 아닌시골에서 으레 느끼게 되는 그런 청명함.그런 맑은 마음을 가지고 수도원 성당에서 기도에 집중해 본다.생각보다 투박한 느낌. 세련된 익숙함이 아닌 일상이 묻어나는 시간 전례.이 수도자들은 진짜 자신들의 수도 생활을 하고 있구나.그들의 삶의 소리를 듣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마음이 평온해졌다.너무 딱딱 맞아 숨쉴 틈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던 모양이다.내가 생각하던 독일이라는 환상이 한풀 벗겨지며 귀와 마음이 편안해지고나와 같은 사람들이라는 안심에 기도 속으로 집중할 수 있었다. -2018.7.29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여행/독일여행 2018.08.12

할슈타트 (Hallstatt)

할슈타트는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로 잘 알려져 있지만 BC 2000년부터 형성되었던 전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얻은 경제적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BC 1000년부터 BC 500년의 철기 문화가 나타났던 지역입니다. 소금은 말 그대로 '하얀 금'이라고 할만한 것이죠.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방의 세계문화유산 지역 할슈타트-다흐슈타인(Hallstatt-Dachstein)의 소금 광산들은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운영 중입니다. 1시간이면 둘러보는 할슈타트 시내 관광이 끝났다면 후니쿨라(Funicular)를 타고 소금광산 투어에 참여 보시길 권합니다. 의외의 즐거움이 숨어있습니다. 소금광산 투어에 참여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후니쿨라를 타고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