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가게

Slow Hand Beer Co.는 밴쿠버에 위치한 독특한 브루어리로, 전통적인 유럽 스타일의 맥주에 서부 해안의 감각을 더한 특별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품질 라거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규모 배치의 맥주를 양조하며, 밴쿠버의 활기찬 크래프트 맥주 문화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대표 맥주필스너(Pilsner): 독일 스타일의 필스너로, 밝고 드라이하며, Sterling과 Centennial 홉의 아로마가 돋보이는 맥주입니다. 은은한 꽃향기와 깨끗한 마무리가 특징입니다.Tmavý Pivo 13: 체코 스타일의 다크 라거로, 어두운 구리색과 카라멜, 빵과 같은 몰티한 풍미가 인상적인 맥주입니다. 호밀빵을 연상시키는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Světlý Ležák 12: 체코 스타일의 페일 라거로, 5%의..

한 번쯤은 마셔볼 수 있는 맥주?Container Brewing의 Fresh Horizons Hazy IPA는 6.4%의 ABV를 가진 헤이지 IPA입니다. 이 맥주는 강렬한 감귤류와 열대 과일의 향미를 특징으로 하며, 약간의 산미와 가벼운 단맛으로 마무리된다는 설명이 있지만, 실제로 시음한 느낌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맥주의 외형은 탁하고 헤이지 IPA 특유의 밝은 톤이지만, 맛과 향 모두에서 ‘이거다!’ 싶은 특징적인 매력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홉의 풍미와 질감이 밸런스를 이루긴 했지만, 깊이 있는 풍미나 흥미로운 여운은 부족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면에서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단, 산뜻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헤이지 IPA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합니다. 한 번쯤 시도해보는 건 좋겠지만, ..

홉의 신선함과 락토오스의 부드러움이 만난 헤이지 DIPASuperflux Brewing의 Double Cow Now를 시음해봤습니다. Galaxy, Vic Secret, Citra 홉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열대 과일 향(망고, 파인애플, 감귤류 등)과 허브의 풋풋함이 인상적이었어요. 8%의 높은 알코올 도수와 홉의 쓴맛이 락토오스의 단맛과 크리미한 부드러움 덕분에 완화되면서, 밸런스가 뛰어난 동시에 풍부한 맛을 만들어 냈습니다. Hazy한 DIPA의 매력을 완벽히 담아낸 이 맥주는 Superflux가 자랑하는 스타일을 잘 보여줍니다. 진한 주스 같은 질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브루어리네요!

"2023 캐나다 비어 컵 금메달의 이유를 맛보다" Tin Whistle Brewing의 Glorious Hazelnut Coffee Milk Stout를 마셔봤습니다. 이 맥주는 2023 캐나다 비어 컵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작품으로, 오카나간 밸리에서 로스팅된 커피를 사용하여 풍부한 헤이즐넛 향과 부드러운 커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저는 이 맥주가 Superflux의 Tiramisu Coffee Stout나 Fieldhouse의 Affogato Imperial Dessert Stout 보다도 더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커피와 헤이즐넛의 밸런스, 그리고 크리미한 질감이 정말 훌륭했어요. 특히,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만족스러운 풍미를 제공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Tin Whistle..

Malting 흔히 보리로 맥주를 만든다고 하는데 보리 자체로는 맥주를 만들 수 없습니다. 보리를 물에 담가(Steeping) 수분을 공급해주고 14-18도 사이를 유지해주면 발아 (Germination)하게 됩니다. 발아하면 효소가 활성화되는데 알파,베타 아밀레이스, 프로테아제 등이 나오죠. 그리고 킬닝(Kilning)이라는 건조 과정을 거쳐 수분을 제거 합니다. 킬닝을 하는 이유는 발아를 중단시키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이 모든 Malting 과정이 끝나도 여전히 맥아는 살아있어야 합니다. 죽으면, 그 안의 효소가 파괴되어 버려서 전분을 당으로 분해할 수 없게 되므로, 발효 과정에서 필요한 당을 생성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효모가 사용할 당이 없어서 발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Fieldhouse의 Salted Lime Mexican Lager입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죠! 가볍고 깨끗한 라거 베이스에 신선한 라임의 상큼함이 더해졌고, Vancouver Island의 바다 소금이 살짝 가미되어 '간'이 딱 이븐하게 맞습니다. 라거에 라임을 더하는 건 청량하고 상쾌한 맛을 강화하는데, 특히 더운 날이나 시원하게 한 잔 즐기고 싶을 때 딱인 것 같습니다. 상큼한 라임이 라거의 시원한 목넘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고, 적당한 탄산감 덕분에 자연스러운 톡 쏘는 탄산감이 더해져 맛의 균형이 아주 좋습니다. 여러 잔 마시고 싶은 가벼운 느낌에 ‘해변에서 마시기 좋은 맥주’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네요.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이 라거가 부담 없이 산뜻하게 즐기기 좋아서 더..

일반적으로 맥주를 서빙하는 적절한 온도는 3~13도 정도다. 라거나 필스너는 3-7도 에일은 대체로 7-10도 흑맥주들(스타우트 포터)는 10-13도모든 음료가 그렇지만 맥주 역시 온도는 맛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다. 교과서에서 얼음잔을 권장하지 않는 건 잔이 너무 차가우면 맛을 느끼는 게 둔감해지기 떄문이다. 하지만 무더운 한국에서는 맛보다 일단 시원한 목넘김이 더 중요니까 유행하는 것일테고...맥주 스타일에 따라 맥주 잔의 모양도 달라야 한다. Hoppy IPA는 튤립 모양의 잔에 담는다 향이 잘 모일수 있도록 필스너나 라거는 날씬하고 긴 모양의 입 닿는 곳이 넓은 투명한 잔을 쓴다. 색과 탄산을 보고 느끼라고. 그리고 이러한 모양의 잔은 혀 뒤쪽으로 맥주를 보내서 목넘김이 좋게 하고 상대적으로 향..

한 모금 마시면 부드러운 바닐라 향과 초콜릿 몰트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먼저 느껴집니다. 살짝 더해진 밴쿠버 아일랜드 바다 소금이 단맛을 돋우어, 단순한 단맛이 아니라 깊이 있는 풍미를 줍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매운맛이 은근히 입안을 감싸며 깔끔하게 마무리되는데요, 한 잔을 더할수록 이 매운 맛의 존재감이 점점 더해져, 한 캔을 다 마실 때쯤 되면 이 맥주가 매운 맛을 가진 포터라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는 칠리 페퍼 대신 갈아 넣은 하바네로가 사용되어 강렬하면서도 매콤한 피니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하바네로를 처음 봐서 갈아 넣기 전에 맛을 봤는데요 거의 청양고추 수준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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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주문 "Hi, could I please get a pint of [맥주 이름]?" "I'd like to try [맥주 이름], please." "Can I have a glass of [맥주 이름], please?" 2. 추천해달라고 하고 싶을때 "What do you recommend for someone who likes IPAs?" "I'm in the mood for something light and refreshing. What would you suggest?" "Which of your beers is the most popular right now?" 3. 북미의 브루어리 탭룸에서는 4oz 정도 안되게 맛보기용 샘플을 요구할 수 있다 "Could I try a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