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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가게
2011년 전주 국제 영화제 첫 감상작으로 정영선 자막가가 추천한 ‘선물 가게를 지나는 출구(Exit through the gift shop)’을 골랐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한겨레의 이 기사를 읽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4519.html 기사는 G20 포스터 쥐 그림 사건의 3차 공판에 관한 것인데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뱅크시 그림 속의 쥐와 정말 닮았다. 2010년 선댄스 영화제의 화제작 답게 재미있고 위트있는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다. 거리미술 혹은 그래피티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가 보기엔에 신기한 장면들을 보면서 G20 정상회담 포스터를 훼손했다며 구속수사를 강행하고 중형을 선고해야한다는 검/경..
오늘 전주 영화제에서 본 영화 ‘위도’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스토리를 이것저것 꼬아 놓은 후에 그걸 수습하느라 막판에 성급하게 마무리 짓는 게 많이 아쉬웠고 연기도 아쉬웠는데 아마도 그것은 연출의 아쉬움이 큰 탓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위도를 가봤었기 때문에 영화 중간중간 위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그런 모습도 거의 없더군요. 전주 출신 감독에 전라북도와 전주 영상위원회가 후원해서 만든 영화던데 안타깝더군요
iMovie를 이용해 간단한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부터 뭔가 스토리를 생각해서 촬영했더라면 저 재미있는 영상이 나왔을텐데 아무생각없이 찍은 걸 아무생각없이 편집하니 아무생각없는 동영상이 나오는군요 ^^ 전주영화제를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요? 1회 대회때의 추억이 많이 생각나는데 벌써 12년 지났네요 ㅜㅜ
여러가지 평이 엇갈리고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배우 예지원이 나와서 보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임권택 감독의 명성은 뒷전이었습니다. 전주 국제 영화제나 전주시에서 제작에 직접 투자했다고 얘기에 외려 별로 일것 이라는 편견도 있었습니다. 영화가 다큐적인 면도 있었고 송하진 시장이나 민병록 집행위원장들이 길게 나오는 것도 좀 거슬렸지만 영화 보는 내내 임권택은 역시 거장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더군요. 특히 이규보의 영정중월을 읊조리는 장면은 정말 대단하죠. 山僧耽月色, 幷汲一甁中. 到寺方應覺, 甁傾月亦空. (산승탐월색, 병급일병중. 도사유응각, 병경월역경) 산 속에 사는 스님, 달빛이 너무 탐나 물을 깃는 김에 달도 함께 병에 담았네. 절에 도착한 후엔 응당 깨닫겠지. 물을 비우면 달도 사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