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4 3

신장내과 라운드, 잊을수 없는...

우리는 매일 아침 11시에 모든내과 학생들이 모여 round라는 것을 한다...번역하자면 집담회라고 할수 있겠는데...환자 한명을 맡아서 증례발표를 하는 것이다...발표하는 파트중 교수님 한분이 들어와 참관을 하시고...그 파트 학생이 발표를 하는 것이다..물론 분위기는 교수님의 캐릭터에 따라 좌우 된다.....상당히 aggresive한 교수님들께서는 발표자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 하나하나 번호를 불러가며 질문을 날리신다.....그리고 발표자한테는 " you didn`t show me anything " 이라는 아주 간단하고 멋진 말을 남기고 나가버리신다.... 아침회진을 각자 마치고 우리는 8층 내과 학습실로 모여들었다. 각자 주어진 과제를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신장내과 애들이 달려들어와 외쳤..

medical story 2005.11.04

무슨과 할까...-.-;;

요즘 1학년들한테...장난 반 진담 반으로 물어본다. "얘야 너 무슨과 하고 싶니 ? " "저는 마이너과 할건데여..." "너는 마이너과가 무슨과인줄 아니?" " 그럼요..마이너과는 안과 성형외과 피부과 같은 과들이에요..." 적어도 우리는 학교 입학할때만 하더라도.. 멋진 외과의사, 내과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예과때 실시한 설문조사때도 내과의사가 많은 숫자를 차지 하였다.. 우리학교 병원의 경우 내과 전공의 1년차 정원이 45명 안과 전공의 1년차 정원이 10명이다. 물론 다른 학교들보다 엄청 많은 숫자이기는 하다. 하지만..120명 정도의 학생이 50-60 명 남짓되는 마이너과 티오를 놓고..1학년때부터 경쟁을 벌인다는 사실이 너무 삭막하다..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저학년 때는 멋도 모..

medical story 2005.11.04

여기는 내과 학습실...

강남성모 병원 8층에는 내과 학생들을 위한 학습실이 있다. 내과에서 우리 학생들이 하는 일은 별로 없다..각자 주어진 환자들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즉 환자 파악..그리고..내과 전제가 모여서 하는 아침 컨퍼런스..그리고 학생 발표를 위한 round (집담회) ..그리고 오전회진과 오후 회진이 전부다. 이렇게 쓰고 보니까 정말 많아 보인다. 실제로..많긴 많다..-.-;; 그러나 우리 18명 대부분..8주간 외과 계열 마이너 과에서 노가다를 뛰다가..여기 내과로 오게 되니..라이프 퀄러티가 일층 상승한 듯한 느낌이다..게다가 8주간 마이너 과들을 혼자서 돌다가..이렇게 다 같이 모이게 되니..재미도 있다.. 마이너 과 혼자 돌적엔 모든일을 혼자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참 마음이 무거웠다.. 처음에 내과..

medical story 200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