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The real group - bara vi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4. 11. 17:39
반응형
The Real Group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아카펠라 그룹

"이들 다섯 명의 레퍼토리에는 어느 나라의 재즈 아티스트이건 자신의 기개를 펼쳐보이기 위해서라면 언젠가는 연주해야 하는 스탠다드 명곡들을 모두 다루고 있다. 리얼그룹이 카운트 베이시의 고전을 편곡하여 노래하는 것이나 빌 에빈스의 <Waltz For Debby>를 그들만의 화려한 화음으로 연주하는 것을 들으면 그들의 음악의 뉘앙스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지에 놀라게 된다........" [시카고 트리뷴]

The Real Group은 현재의 재즈 아티스트들에게 귀감이 될 정도로 훌륭한 그룹이다. 모든 멤버들은 스톡홀롬의 The Royal Music Academy 만나게 되어 1984년 그룹을 결성했다. 데뷔 이후로 3백 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Barbara Hendricks, Boddy Mcferrin, Van Morrison, Sir George Martin 그리고 Toots Thielemans 등 걸출한 뮤지션들과 함께 1,2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왔다. 이들은 주로 아카펠라를 하지만, 때때로 교향 악단이나 빅 밴드, 합창단이나 유명한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하기도 한다.

어떻게 생가하면 이 5명의 노래가 멋지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닐 지도 모른다. 그들은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가레타 알케우스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자라났다. 12세부터는 하프를 너무도 수려하게 연주하여 유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협연도 하고 독주회도 여러번 가졌다.

카타리나 스텐스트롬 8세부터 노래를 해왔다. 피아노도 쳐보고 첼로공부도 하였지만, 역시 그녀의 길은 노래를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도나 리"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폴리그램과 계약하여 여러 스웨덴 아티스트들의 코러스를 담당하기도 했다. 안더스 엔덴로스는 피아니스트가 되기위해 왕립 음악 아카데미에서 5년을 공부했지만 리얼 그룹을 결성하면서부터 피아니스트가 아닌 가수의 길을 가게 되었다.

안더스 알케우스는 부모님을 통해 포크 음악을 알게 되었고, 6세 때부터 바이얼린과 피아노치기 시작했다. 아카데미에 입학할 즈음에는 이미 그는 어떤 악기라도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에서 그는 성악 수업을 주로 받았고, 합창 지휘자로 졸업을 했다. 다른 몇몇의 합창단과 함께 일하는 그의 모습에서 노래에 대한 그의 열정을 잘 볼 수 있다. 페더 칼슨은 음악만큼 책을 좋아하고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바이얼린을 사랑한다.

지금까지 보아왔듯 이 다섯 명의 음악적 재능은 한 그룹의 이야기라고 치기엔 너무 많을 정도이다. 1987년 그들만의 능력으로 제작한 첫 음반을 필두로 하여 리얼그룹은 스웨덴 내에서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이전의 곡들을 포함하여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제작한 [Unreal!] 유럽 시장을 위해 [Get Real]을 그리고 라이브 실황을 담은 [Live!] 앨범을 발매하였다.

그들의 음반은 1994년 세계의 아카펠라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CASA(미국현대 아카펠라 협회) 어워드에서 <Dancing Queen>으로 "최우수 컨템포러리" 커버상과 <Flight Oh The Foo-Bird>로 "최우수 재즈곡"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두 개의 상을 한꺼번에 받은 것은 CASA 어워드 사상 이례적인 일이었다.

1996년에는 마르가레타 얄케우스가 "최우수 여자 보컬" 상을 수상했고, 1997년에는 마치 CASA 어워드가 리얼그룹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들은 "올해의 라이브 음반"상, "최우수 오리지널 팝음악" 상을 받았고, 마르가레타는 2년 연속 "최우수 여자 보컬상" 을 받는다. 1998년에 발매된 [Unreal!] 앨범 또한 "최우수 홀리데이 앨범"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One Of For All] 앨범이 컨템포러리 아카펠라 녹음상과 최우수 재즈 앨범상을 수상해 수록곡인 <Splanky>는 "최우수 재즈곡"상을 받았다.

본작[Commonly Unique]는 [One For All]이후 2년만에 제작된 앨범으로 본국인 스웨덴에서 2000년 10월에 발매되었고, 활발한 홍보활동과 유럽에서의 투어 덕분에 이제 전세계적으로 발매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2001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만 일본 투어가 예정(:: 9월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되있다.

13곡을 수록한 [Commonly Unique]는 대부분의 곡을 Anders Edenroth가 만들었으며 Katarina Stenstrom(알토), Peder Karlsson(테너)가 만든 몇 곡이 추가 되었다. 전작에 비해 업템포의 팝적인 곡이 많은 이번 앨범에서 리얼 그룹은 스웨덴 최고의 프로듀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Pal Svenre를 영입하여 이전에 결코 시도한 적이 없는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은 악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보다 모던한 사운드를 얻기 위해 보코더나 보컬 프로그래밍을 사용하거나 게스트 보컬을 사용하고 있다.

첫 싱글인 타이틀 곡 <Commonly Unique> Katarina가 직접 부르고 있는데 가사나 멜로디에서 편안함이 묻어난다.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재즈적인 화성의 <Thousand things>와 완벽한 보컬 앙상블을 자랑하는 <Lift Me Up>,<Who's Afraid Of Big Bad Wolf>를 패러디한 듯한 멋진 휘파람 소리가 담긴 <Big bad world>, 클라식컬한 느낌의 <Stay>와 <Eyes of a child>등 다양한 맛을 내는 앨범 [Commonly unique]는 제목 그대로 평범함 속에 특이함이 숨어있는 들을 수록 감칠맛 나는 보석같은 앨범이다.

-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


반응형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Joan Baez - La Llorona  (0) 2006.04.27
그레고리안 성가  (0) 2006.04.18
nat king cole-L.O.V.E  (0) 2006.04.11
Hasta Siempre Comandante - 쿠바 혁명 영웅에 바치는 찬가  (0) 2005.09.10
마 샤오후이 ‘쁘띠 플레르’  (0) 200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