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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Cal students take it off to protest sweatshop labor

비회원 2006. 4. 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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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rdre Stewart, Marissa Pinone and Rachel Barge, members of United Students Against Sweatshops protest in various stages of undress in front of California Hall at UC Berkeley and ask that the university prohibit apparel from being made in sweatshops.


A group of University of California students say they won't wear university logo apparel made in overseas sweatshops - and Tuesday they proved it.

A handful of students stripped for a protest and rally at UC Berkeley to call on UC administrators to adopt a policy that would ensure that logo apparel is produced in factories that respect workers' rights.

``The naked truth is that our Cal apparel is still made in sweatshops, but we have the power to create an alternative model for the global garment industry that rewards rather than punishes good factories,'' UC Berkeley senior Nina Rizzo said in a statement.


United Students Against Sweatshops protest in various stages of undress in front of California Hall at UC Berkeley and ask that the university prohibit apparel from being made in sweatshops.


The students, organized under a national group called United Students Against Sweatshops, have held previous protests at UC Berkeley - including one other in the buff - and rallied in front of the UC Office of the President in Oakland.

Eighteen students affiliated with Tuesday's protest were cited for trespassing after they staged a sit-in in California Hall, which houses administrative offices, including the chancellor's office.

The cited students include 13 from UC Berkeley, two from UC San Diego, two from UC Santa Cruz and one from UC Davis.

UC Berkeley officials forwarded the students' demands to UC President Robert Dynes. UC officials have said their policies already prohibit the use of materials made by forced or indentured labor, but they are nonetheless reviewing the students' proposal. A committee studying the proposal is expected to make a recommendation next month.

(출처: http://www.insidebaya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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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대학생들이 급속하게 IMF 이후 우경화되고 취업을 위한 학원으로 돌변해 버린 한국의 현실에서 자유니 인권이니 하는 쓸데없는 것들로 시간을 보내는 미국 대학생들의 모습이 신선하게 그리고 멋지게 보이는 것은 한편으론 의외다.

예전에 내가 대학에 다니던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자본주의에 찌든 미국 대학생들 따윈 조금도 멋있어 보이지가 않았지만 취업이 최고의 목표인 새천년에는 학기중에 경쟁때문에 공부에 파고드는 미국 대학생들이 좀 있어 보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만 속을 들여다 보면 살인적인 학비를 내기 위해 대출을 받고 (미국대학생을 위한 대출 시스템은 한국이 배워야만 할정도..) 그 대출을 갚기 위해선 제때 취업을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대학때 다른것에 신경쓸 여력이 안생기는 것이긴 하지만...

그러나 위 기사처럼 진지하게 자신의 일상 속의 인권/자유/파시즘 등을 고민하는 한국 대학생들이 없다는 것이 재미있다.

겨우 남아있는 한국 대학생들의 항의는 등록금 동결 투쟁정도다.

의대를 보면 평균적인 한국대학에 비해 한참 인권등의 의식에서 뒤쳐져 있다.

일단 의사만 되면 되는 것이니 오히려 취업등의 문제에 자유로울것 같지만 실제로는 교수들이 횡포를 부려도 아무말 못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 가증스러울 정도다.

말도 안되는 학년제 유급에서 부터(한 과목에서 학업성취가 부진한 것이 나머지 모든 학업 성취를 부인해버리는..) 레지던트 시스템의 가혹한 도제식 교육이 학부교육까지 뿌리박혀 있는 일상.

어서빨리 떠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숨막히는 이 공간이 나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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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6.04.14 17:57 말씀 듣고 보니 동감할 수 밖에 없네요.
    무어라 반론을 펼칠 수 없는 이 분위기.. 정말 타파해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라는 생각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단편적으로 만나는 미국의 개념이긴 한데,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심지어 일개 병사가 투 스타 앞에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다 하고, 상대방은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정말 우리가 배워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어디서부터 변화를 모색해야, 떠나지 않고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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