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story

여기는..학생 숙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9. 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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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글을 쓸 여유가 없다..

수술은 쉴새없이 이어지고..endless 숙제와 케이스들..

뭔가 재미있는일이 일어났으면 하는데..

여기는.. 세상과 격리되어 ..모든게 완벽하게 통제되는 곳..심지어는 죽음까지도.

오늘 아침에 중환자실에서 환자가 죽는걸 직접 봤다.

더욱 놀라웠던건 거기에 아무런 슬픔도 생각도 없었다는것..

나조차도..오늘 들어갈 수술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그 환자에 대해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또 비퍼가 울린다..

여긴 학생들한테도 비퍼가 지급된다..

오늘은 과장님이랑 학교에 가게 되었다..정말 오랜만에 하는 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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