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9 2

좀 불공평하다..

이번주부터는 흉부외과 실습이다. 흉부외과는 정말이지 3D과로 낙인이 짝혀버려 정말 의사들이 없다. 여기 여의도 성모병원에도 레지던트가 달랑 2명이다. 의국장 레지던트 4년차 그리고 그의 꼬붕 3년차 레지던트..이 두명은 정말 특이한 캐릭터이다. 담배도 정말 많이 피고..말도 정말 많다.. 아주 죽겠다..일과후에도 수다 떠느라고 집에 안보내준다..쓰잘데기 없는 수다를 들어주는 것도 참으로 고역이다..특히 의국장은 앉은 자리에서 줄창 담배를 5개나 피는 엽기 행각을 펼친다. 상황이 이러하니 흉부외과에선 학생의 역할이 너무 크다. 물론 다른 몇몇 일부과에서도 인턴 선생님들이 주로 하시는 잡일..을 많이 해보았지만. 여기서 난 완전 인턴 취급을 받는다. 오늘 첫 출근을 했는데.. 의국장이 나를 본 순간.. 희색..

medical story 2006.01.19

덤 앰 더머

난 41조 이다. 우리 41조는 A가 나고, B가 내 뒷번호인 ㅈ라는 남자 녀석이다. 결국 우리조는 2명이라는 말이다. 가톨릭 의과대학 실습 규정상 총 48주의 본원 실습기간중 우린 마이너과 (피부과, 안과 등 ) 실습을 제외하고는 항상 붙어다녀야 한다. 마이너과가 총 16주인데..그중에서도 5주는 같이 붙어다닌다. 결국 48주중에서 37주를 같이 붙어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이 37주 중에서 절반정도는 달랑 1개조만 배치되기 때문에.. 우리조 즉 우리 2명이서 실습을 도는 경우도 20주정도나 된다.. 113명의 우리과는 모두 48개의 조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든조는 각각 A,B로 나뉘어 2명 혹은 3명씩 해당된다.. 얼마전에서야 깨달은 거다...엘리베이터 안에서 ㅈ가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더니 심각하게 말..

medical story 200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