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3 3

미생물 실습

과학의 이미지하면 늘 이런 시험관의 이미지들을 떠올리곤 했다. 그러나 실제로 해보니 그닥 즐겁지 않다. 그냥 하라니 한다는 게 솔직한 표현이겠지. 내가 이런 기초과학을 재미없어하는 건 아마도 최소한 문사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이런 류의 논의에 끼는 것이 적당하지 않다는 편견 때문일 것이다. 이런 잡다한 일들 쯤은 과학자들이 하고 그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좀 더 큰 패러다임을 잡아 가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난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기초학문하는 사람들이 손발을 움직여 고생을 해주어야 내가 머리를 쓸 일이 생기지^^* ㅋㅋㅋ

medical story 2007.01.13

OSCE

우리 정민 마님이 OSCE(임상 수행 능력 평가 시험)시험 중이다. 잠시 시험장에 들러 TH-55군으로 한 컷 찍었다. 가끔씩 의대와 신학대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가톨릭 신학부에서도 제일 윗학년은 거의 언제나 수단을 입고 있다 그들은 성직자인 부제이므로....그 밑 학년인 대학원1년차 혹은 2년차들도 성직자는 아니지만 시종직이나 독서직 수여자들이므로 수단을 입을 수 있고 전례(미사)가 아닌때에도 가끔씩 수업시간에도 입고 들어온다. 의대에서도 본과 3학년부터는 가운을 입는다. 아무래도 3학년보다는 4학년들이 가운을 입었을때 더 자연스럽다. 오늘 시험장을 보니 예전 신학부때 생각이 났다.

medical story 200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