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47

애프터 어스(After Earth)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고편의 스케일이 맘에 들었고 윌 스미스 부자가 나온다고 해서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봤던 영화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평범합니다. 일종의 가족영화이고 성장영화인데요. 원시 자연을 보여주려는 영상이 좀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닥 감동은 없구요. 뭔가 첨단 기능의 군복과 장비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것도 별로 신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공포심이라는 건 우리의 상상일뿐 우리가 정말 직시해야 하는 것은 '현실'이다 라는 말은 새길만 했습니다. 여러가지가 부실하고 억지스럽습니다. 그래도 드넓은 자연과 인간이 없다면 저런 모습도 있을 수 있겠구나 싶은 새들과 소떼(?)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거나 2013.05.30

프란치스꼬의 축복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꼬의 축복 (2첼라노 191) 《오!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들, 그리고 영원히 축복받은 아들들, 내 말을 듣고 여러분의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 우리는 큰 것을 약속했고 우리에게는 더 큰 것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약속한 것을 지키고 약속된 것을 갈망합시다. 쾌락은 일시적이고 형벌은 끝이 없습니다. 고통은 짧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힌 사람은 적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아멘.》

아무거나 2008.01.08

자동차 운전자에게...

오토바이를 타는 입장에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오토바이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스쿠터부터 거대한 투어러 날렵한 레플리카 등등 말입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오토바이를 좀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동차가 더 빠르고 자동차가 운전이 더 쉬우며 더 안전하다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차선을 바꿀때 밀어부치는 경향이 있거나 직선 주행시에도 바이크를 속도로 제압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250cc 이하의 소형 바이크를 제외하면 자동차 운전자들의 믿음은 대개 헛된 것입니다. 소형 바이크들도 시내에서는 왠만한 자동차보다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400cc이상의 대배기량 바이크들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오토바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정지상태에서 시속 ..

아무거나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