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47

유라시아 투어 배웅

21일날 성도형과 세환씨가 결국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났다. 20일 저녁에 같이 서울을 출발해서 속초에서 자고 21일 3시 배로 출발했는데 속초항에 몇가지 수고을 하며 기다리다 도중 미국인 라이더 '빌'을 우연히 만났다. 62세인 빌은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까지 비행기로 KTM 640을 싣고 와서 다시 속초까지 화물로 바이크를 부친 다음 ( 선택의 여지가 없단다 인천공항에서 바이크를 타고 나올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고속도로니까) 성도형 & 세환씨 일당과 같은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톡까지 간다음 몽고까지 간다고 한다. 물론 몽고 이후 세계일주 ^^* 빌도 호라이즌 회원이었다. 역시 호라이즌!!. 성도형의 KTM 990을 보더니 반가워 미치더군요 ㅎㅎ(둘다 같은 KTM 패밀리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난리를 피움 ..

아무거나 2007.06.22

라틴어를 쓴다는 것

우들우들님과 한두번이지만 라틴어 문장들을 나열하면서 예전에 느꼈던 우리들만의 비밀스런 느낌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라틴어만이 주는 그 독특한 어감! 외국에 나가거나 하면 너무 익숙해서 잘 몰랐던 우리 한국어만의 특별한 느낌처럼 라틴어의 매력은 상당하다. 한문도 그런 매력이 있고 스페인어도 그렇다.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단순한 의사소통 이상이다.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다시 또 다시 시작한다. Gratia cum omnibus vobis!!

아무거나 2007.05.28

1200RT에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이름을 지어주고 엠블럼도 만들어줬습니다. 이름은 :Bonaventure(보나벤뚜라) 뜻은 좋은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중의적으로는 가톨릭 성인이름이기도 하구요. 보나벤뚜라(축일 : 7월 15일) 성 보나벤뚜라는 중부 이딸리아 박뇨 레지오에서 1217/1221년에 탄생하였다. 성인께서 태어난 지 일년이 채 되지 않아서 매우 심하게 아팠다. 그때 마침 성프란치스꼬께서 보나벤뚜라 성인이 살고 있는 도시를 지나가게 되었다. 성인의 어머니께서는 아기를 안고 성프란치스꼬가 지나갈 때 아픈 아기를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간청하였다. 성프란치스꼬께서 그 아기를 보자마자 단지 "Oh! Bona ventura"라고 말하였다. 이 뜻은 "오! 참 좋은 행운이여"라는 뜻이다. 그러자 아기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다. 그래서 그때..

아무거나 200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