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07

삶의 짜증을 풀어주는 여수 여행

매주 일요일 여행전문가 마술가게님과 함께 국내외 이곳저곳을 탐방해 보는 시간입니다. ~ 어서오세요~~ 황 / 안녕하세요~ 마술가게입니다. 장 / 여름에는 더울 걸 알면서도 더워서 싫고 겨울에는 추울걸 알면서도 추워서 싫은게 사람인 것 같아요. 이번주는 어디를 소개해 주시나요? 황 / 전라남도 여수입니다. 뭔가 사는 게 짜증이 나고 시큰둥할 때는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곳을 찾아가야죠. 전북에 전주가 있다면 전남에서는 여수가 그런 곳입니다. 장 / 삶의 짜증을 풀어주는 곳이라니 대단한데요? 황 /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밤바다’ 가사에도 나오지만 너와 함께 걷고싶은 길 그리고 뭔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곳이죠. 먼저 핫한 곳부터 찾아가죠. 여수 엑스포 빅오쇼! 장 / 빅오쇼! 저도 알아요 워낙 유명하잖아..

여행/한국여행 2019.08.18

지리산 달궁 자동차 야영장

여름에는 역시 계곡이다. 그중 우리나라 최고의 산 지리산 뱀사골 계곡이 단연 최고다 뱀사골 계곡의 국립공원 캠핑장 중에 유일하게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이 달궁 자동차 야영장이다. 일반 사이트는 600w 카라반사이트는 약 2Kw 정도(확실하지는 않지만 1.5Kw 이상은 확실한 듯)까지 전기를 쓸 수 있다. 뱀사골 자동차 야영장이나 달궁 일반 야영장에 비해 계곡으로 가려면 차도를 건너가야 한다는 점이 최대의 단점이다. 규모가 크다는 점은 단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한다. 규모가 있다보니 여름에는 캠핑장 내에 매점도 운영한다. 계곡 물이 세차게 흐르는 물인데다가 국립공원이라 주변에 축사가 없어서 모기는 별로 없다. 오토캠핑 초창기부터 있던 곳이라 이곳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기억한다. 뱀사골야영장과 덕동 ..

여행/한국여행 2019.08.05

가인야영장

내장산 국립공원에는 정읍 내장산쪽 야영장이 있고 장성 백양사쪽 야영장이 있습니다. 가인야영장은 장성 백양사쪽에 있습니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는 (정확한 시간보다는 근무자가 있느냐 없느냐) 절 관리인이 주차료와 관람료를 받습니다. 주차장과 캠핑 사이트가 분리되어 있어서 수레로 짐을 나르는 구조입니다. 카라반사이트는 4개 있는데 텐트 사이트와는 떨어져 있습니다. 텐트 사이트는 나무로 울타리가 되어 있어 사생활(?) 보호도 되는 편이고 아늑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은 세군데 있는데 대체로 깨끗합니다. 아무래도 국립이라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절 쪽으로 가볍게 한바퀴 산책하기 좋습니다. 물론 산에 다녀오실 분들은 더 좋겠지만요. 가을에 왔을 때 못보던 연꽃 화분들이 많더군요. 템플스테이도 많이오고..

여행/한국여행 2019.07.28

함께가는 여행 - 독일의 어린이 공원, 플레이모빌 펀파크

매주 일요일 여행전문가 황의선씨와 함께 국내외 이곳저곳을 탐방해 보는 시간입니다. ~ 어서오세요~~ 황 / 안녕하세요~ 황의선입니다. 장 / 네, 오늘은 어린이날인데요. 날씨도 너무 좋구요. 이런 날엔 어딜 가야할까요? 황 / 오늘 같은 날엔 어딜가도 다 좋겠죠. 그러나 어린이날엔 어딜가도 사람이 많아서 어른들은 고생이죠? 장 / 맞아요. 전주 동물원에도 어린이들이 많을 것 같네요. 황 / 어린이들은 사람들이 많아도 즐거워 하지만 어른들은 그래도 좀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게 되죠. 오늘은 좀 멀리 독일의 놀이 공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장 / 독일에도 어린이날이 있나요? 황 / 세계 어린이날인 6월 1일을 기념하긴 하지만 독일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따로 어린이날을 정..

여행/독일여행 2019.06.15

함께가는 여행 - 대구골목투어

▶ 함께가는 여행 - 황의선 (여행전문가) 출연 매주 일요일 여행전문가 황의선씨와 함께 국내외 이곳저곳을 탐방해 보는 시간입니다. ~ 어서오세요~~ 황 / 안녕하세요~ 황의선입니다. 반갑습니다. 장 / 네, 오늘 첫 시간인데 떨리진 않으세요 ? 황 / (개인답변) ..처음은 늘 설레는 것 같아 좋습니다. 한동안 방송국에 올 때 마다 설렐 것 같네요. 장 / 저두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게요. 앞으로 이 코너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요 ? 황 / 어떨때는 사진이 실제보다 더 생생하게 느껴질 때가 있고 듣는 것이 보는 것보다 실감날 때가 있잖아요. 이 시간 듣는 게 더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장 / 네 그럼 오늘 첫 시간엔 어디로 떠나볼까요~? 황 / 먼저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전주하고 비..

여행/한국여행 2019.05.06

집에서 두부 만드는 법

집에서 두부 만드는 법 집에서도 얼마든지 손쉽게 두부를 만들 수 있답니다. 간수를 직접 만들어 넣어도 꽤 맛있는 두부가 만들어집니다. 간수를 집에서 만들 때는 물 500ml에 소금 1큰술 반과 식초 5큰술을 넣어 섞어 만듭니다. 콩은 물에 씻어 6~8시간 불립니다. 그런 다음 믹서에 곱게 갈아주세요. 그렇게 생긴 콩물을 면 보자기에 담아 걸러주세요. 비지 빼고 나머지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입니다. 거품이 올라오면 들기름을 조금 넣으세요. 거품이 가라앉아요.더 끓어오르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만든 간수를 부어요. 2분 정도 약한 불에서 더 끓여 주세요. 불을 끄고 15~30분 정도 응고시킵니다. 두부 틀에 면 보자기를 깔고 응고된 순두부를 넣어요. 그런 다음 무거운 것으로 눌러 30분에서 ..

아무거나 2019.03.10

예수회 프란치스코회

히데요시의 가톨릭 탄압에 관한 두번째 글을 시작하면서먼저 오래된 가톨릭 농담 하나 하겠습니다. 프란치스코회 도미니코회 그리고 예수회 수도자들이 러시아 혁명기에 암흑의 교도소 방에 갇혔습니다.빛을 되찾기 위해 수도자들은 각자 수도회의 전통대로 노력을 했죠. 프란치스칸은 굵은 베옷을 입고 머리에는 재를 쓰고 빛을 위해 기도하기로 합니다.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도미니칸은 빛의 미덕에 대해 1시간의 강의를 준비하고 강연합니다.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회원이 일어나 퓨즈를 수리합니다.불이 들어옵니다. 예수회원들은 가톨릭 수도회 중 실용을 담당한다고 해도 크게 어긋난 말은 아닐 것입니다.물론 교조적인 면도 강하고 교황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조하는 면도 강하지만 수도회 전반에..

아무거나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