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자미두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2. 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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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자기가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제동을 걸고 짚고 넘어가는 타입으로 임기응변에 뛰어나고 아무리 급한 일도 여유부터 찾는 사람이다. 일에 앞서 일단 계산부터 꼼꼼하게 하고 이것저것 그려보며 따지는 스타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더디지만 일만큼은 꼼꼼하고 마무리를 확실하게 하여 두 번 손대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고집이 너무 세서 손해를 볼 때가 가끔 있고 속 깊은 말을 안 하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으며 문제가 있을 때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는 형이라 좀 고독한 팔자라 하겠는데 어떤 때는 마음이 너그러운 것 같으면서 옹졸한 면이 있다.
대개 남에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고 자존심은 센 편이라 일이 뜻대로 안 풀리면 고생이 많고 외로운 군자라 하겠는데 이런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해서 고관직으로 있는 것이 가장 좋고 그래야만 자기 스케일대로 여유있는 삶을 살아간다 하겠다. 또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환경에 따라서 중노동도 마다 않고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지도자나 책임자의 위치에서 환경적응도 잘 하고 여러가지 재능도 발휘하는 타입인데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성격이어서 약자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한다. 또한 봉건적인 사상이 있어 어른에게 예의가 있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여 누구와도 적을 안 만드는 성격이며 누구에게나 신임은 있는 편으로 사람이 깊이가 있고 처음 사귀기가 어렵지만 한번 사귀면 변함이 없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하면 만인의 존경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공부가 짧으면 삶의 파란이 많고 좌절 또한 끊이지 않는 편인데 겉으로는 점잔치만 속으로는 고통이 심하고 되는 일은 별로 없어 고난이 많다. 기분이나 감정이 밖으로 표출이 안 되는 사람이라 속으로는 울지언정 남들 앞에선 웃으며 얘기하는 스타일로 남의 잘못도 이해를 잘 하는 편인데 아니다 싶으면 매정하기 한이 없고 한번 돌아서면 여간해서 뒤돌아보지 않는 사람이다.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보는데 부모 생각을 많이 하는 효자효녀로 집에서는 밖의 일을 얘기 안하고 말이 별로 없지만 나가면 활동도 활발하고 정이 많은 편이다. 이 사람은 화가 나거나 현실이 힘들면 일에 풀려고 노력하며 또한 환경을 바꾸고 빨리 적응하려고 애쓰는 편이며 솔직하면서도 보기보다 비밀이 많은 사람이다. 평상시 안 좋은 일이나 어떤 것을 한 번 기억하면 여간해서 잊어버리지를 않으며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확실하기 전까지는 확답을 안하고 책임지지 못할 말은 함부로 안 한다.
이 사람은 일반 월급생활이나 사업은 잘 안 맞고 국가 관직이나 군인, 경찰, 검찰 등 특수 공직에 있는 것이 좋고 대기업이나 외국인 회사, 교수, 의사, 건축가, 부동산 등과 전문성이 있고 자율권이 있는 특수직종이 어울리며 종교는 불교가 잘 맞는데 간혹 천주교에도 많이 있다. 공부는 서기로 짝수 년에 더 잘 되고 시험을 봐도 이 시기에 합격 운이 있는 때라 대학이나 특수 시험은 시기를 맞추는 것이 좋으며 학창시절 공부하는 것도 누가 간섭하는 것보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타입인데 놀다가도 한꺼번에 몰아서 밤새워 하면 금방 능률이 오르는 스타일이다. 대학은 국립대를 위주로 고려대, 한양대, 홍대, 성균관대, 건대, 세종대, 단대, 이대, 숙대, 성신대 등과 지방대나 전문대도 좋고 전공은 사범, 사관학교, 어학, 의학, 정치 외교, 행정, 금융, 무역, 건축 공학, 미술 디자인, 컴퓨터 등 특수 전문 분야를 전공해야 한다.
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남녀가 만나고 홀수 년에 결혼해야 별 문제가 없는데 연애는 실패가 많고 중매나 소개로 만나 궁합을 잘 보고 가야 바람직하다. 이 사람은 결혼 상대로 부모를 모시는 사람이 많은데 맏이나 막내로서 효자효녀이고 인물 따지고 학벌, 조건을 보는 것보다 인물 자체의 됨됨이나 능력, 지혜를 판단해야 결혼하고 후회를 안 한다. 이 사람의 단점이라면 다른 사람의 애인은 옆에서 잘 보지만 정작 자기 짝은 판단을 잘 못하고 속을 안 주는 편으로 좋다 싫다 표현을 안하고 세월만 보내다 흐지부지하는 일이 많은데 나중에 특히 궁합이 안 맞으면 서로 다툼이 많고 이별이나 사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 이 사람은 늦게 만혼으로 결혼하는 것이 좋으며 상대는 나이 차가 많이 나거나 연상 연하도 잘 맞지만 여자는 특히 평상시 유부남도 잘 따르니 주의해야하며 결혼하고 일단 애를 낳으면 남편이 학대해도 이혼이 잘 안되고 이혼한다면 애나 빚을 여자가 떠앉는 일이 많아 더욱 궁합을 잘 보고 가길 권한다.

Suha님 따라하기를 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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