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무디(port moody)에는 크래프트 맥주 거리가 있습니다.
원래는 자동차 경정비 업체들이 있던 곳인데 그 곳들이 하나 둘씩 브루어리로 바뀌었고 바뀌고 있죠.
그 중 우리 KPU Brewing 과에 같이 다니는 한국 학생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인 Twin Sails Brewing을 찾았습니다.
맥주 메뉴를 보면 대부분 IPA, ALE, STOUT 이고 LAGER 가 하나 있습니다.
Tasting을 위해 Flight를 주문했습니다.
Flight는 각 6 OZ 잔에 4가지의 맥주를 시켜 맛보는 것인데 북미의 모든 크래프트 브루잉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그 가게의 여러가지 맥주를 맛보고 싶을 때 시킵니다.
이 곳의 대표 맥주인 Dat Juice Citra Pale Ale, Low Life Lager, Space Armadillo DIPA, Nitro Con Leche Horchata Milk Stout 이렇게 네 개의 메뉴로 플라이트를 구성했습니다.
각 맥주의 ABV, IBU등의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홈페이지가 의외로 부실해서 정보가 없네요. 나중에 보충하는 걸로 할게요.
Dat Juice 는 말 그대로 쥬시한 맛이 특징이네요. 지몽, 파인애플 망고 맛입니다. 끝맛은 가볍습니다.
Low Life Lager는 뭔가 특징이 없어 보이는 게 특징이랄까. 그런 점이 이름하고 맞았습니다. 색도 맛도 옅구요.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라거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고 여러잔을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Space Armadillo Double IPA 는 첫 맛이 달달하네요. 끝맛은 홉의 쓴맛으로 구성했습니다. Hazy 한 맥주로 Beer Form의 Retention이 좋더군요.
Nitro Con Leche 는 질소 충진 맥주 답게 부드러운 Mouthfeel . 그러나 생각보다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
Tasting Room은 그다지 크진 않았다. 대신 크지 않으니 덜 시끄러워서 좋았습니다. Patio도 있습니다. Growler fill 가능합니다.
아이들과함께 입장가능하구요.
안주는 주차장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개는 파티오에는 같이 있을 수 있지만 건물 안으로는 들여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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