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Joan Baez - La Llorona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4.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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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lorona-요로나'는 울고 있는 여인이라는 뜻으로 멕시코의 오래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Maria라고 불리우는 여인은 농장을 운영하고 있던 잘생긴 남자와 결혼을 하고는 두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남편이 그녀에게 관심을 잃고 아이들에게만 신경을 쓰는것처럼 보이던 어느날 Maria는 남편이 다른 여인과 함께 마차를 타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남편은 마차를 세우고는 그녀를 무시하고 아이들에게만 이야기를 하자 이에 그녀는 너무나 화가나서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는 아이들을 들고는 근처 강으로 가서는 아이들을 강으로 던져버린다. 곧바로 그녀는 자신이 한 일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늦었다. 그녀는 강을 쫓아 내려가면서 아이들을 구해내려고 하지만 아이들은 강에 결국 쓸려 내려가고 말았다. 다음날 그녀 역시 강가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이날 이후 마을 사람들은 밤마다  그녀가 '아이들은 어디에 있지?'라고 울면서 강가를 돌아다니는 그녀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아름답거나 애틋하기만 한것이 아닌걸로 보아 아마도 실화일 것 같은 이야기다.
가사의 해석은 네이버 지식인 검색 결과 다음과 같다.

La Llorona (울보)

Todos me dicen el negro, llorona 모두가 나를 깜둥이라 부르지, 울보야
negro pero cariñoso 그래 검어, 하지만 다정하지

(bis)

Yo soy como el chile verde, llorona 난 초록 고추 같아, 울보야
picante pero sabroso. 맵지만 맛있는

(bis)

Ay! de mi, llorona 아! 난 어쩌나, 울보야
llorona, llorona, llevame al rio 울보야 울보야 날 강으로 데려가 주렴

tapame con tu rebozo, llorona 너의 숄로 날 덮어줘, 울보야
porque me muero de frio 나 이제 추위로 죽어가

Si', porque te quiero, 그래, 왜냐면 난 널 사랑하니까
quieres, llorona 넌 원하니, 울보야

Quieres que te quiera amar 널 사랑해주길 원하니
si te da la vida, llorona 만일 네게 삶을 준다면, 울보야

que mas quieres 더 이상 뭘 원하니
quieres mas 뭘 더 원하니

존 바에즈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불렀으며 영화 FRIDA에도 나온다고 한다. 아마 남미의 대표적인 여가수는 거의다 한번씩 불렀을것 같다.
존 바에즈는 내가 좋아하는 몇명의 가수 가운데 하나다. 꼭 '자유와 민권을 노래한 프로테스탄트 포크의 여왕'이 아니라도 그의 목소리, 그의 노래, 말들이 나를 여유있고 건전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 좋다.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선택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존 바에즈-

존 바에즈 한국팬 홈피로는 대표적으로
http://www.logosia.com/indexbaez.html
http://windshoes.new21.org/music-JoanBaez.htm 이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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