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슬픔도 힘이된다

MagicCafe 2021. 10. 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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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지금도 기억하는 주소 성북2동 75-12번지
90년대까지만 해도 성북동은 버스 종점이었다.

그 종점 부근에 기사식당이 몇몇 있었다.

주요 메뉴는 돼지불백

옛 보성고, 그 당시 서울과학고와 경신고 옆에는 돈까스를 주메뉴로 하는 가게들이 있었다.

75-12번지에서 나올때 받은 3만원으로 짐 들어주러 와주신 그 당시 장부제 지금은 의정부교구 장신부님과 기사식당에서 돼지불백을 먹었었다.

나에게 돼지불백은 뭔가 슬픈 음식이랄까

내일 도시락 반찬은 돼지불백이다.

일주일넘게 흐리고 바람불고 비오는 요즘 슬픔으로 슬픔을 이겨볼까 아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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