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2 2

큰 실수를 했다

여의도 성모병원 방사선과 실습중이다. 지난주에 1주간 주어진 방학이 끝나고 부터 슬럼프에 빠졌다. 8월에 있는 2주간의 여름방학을 기다리며 산다는건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되질 않는다. 미친짓이지...-.-;; 소박하게 매 주말을 기다리며 살아야 겄다. 그나마 주말마다 스터디를 하느라.. 주말의 행복함 마저 날아가버렸다. 특히 이번주 주말엔 토,일 모두 졸업생 환송회가 연달아 있어 짜증이 난다.. 어젠 선배형 한명이랑..동문 후배들이랑 압구정동에서 술 마시다가 다른데서 술마시던 선배형이.. 이 선배형이랑 나랑 자기한테 오리고 전화를 때렸는데... 너무 힘들어서 후배들 술이나 좀 사주고 싶다고 선배형 과 동기 녀석을.. 거기로 보내고.. 3차로 애들 커피숍... 데려갔다. -.-;; 무슨 커피가 그렇게 비싸냐..

medical story 2006.01.12

내과의 마지막날

오늘은 내과 마지막을 돌은 날이다. 난 그동안 8주간 조장을 하느라 수고했다고 문화상품권 7만원 어치를 받았다. 흐흐 근데 오늘 우리 쫑파티를 했는데... 이런 젠장 대한민국에서는 술값을 문화상품권으로 받더군.. 오...내 문화상품권이 다 날라갔다....결국 오늘 우리 쫑파티 내가 쐈다. 아...산다는게 무었인지..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 나는 완전히 취했다.; 인생은 소주 반병 먹은 만치만 취해서 산다면 아름답다는 그말.. 그말이 정답이로다. 내가 이녀석들을..어디서 다시 만날수 있을까..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합리적이 아닌 것이다. 세계는 비합리로 가득 차 있다. 단 하나의 의미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이 세계는 거대한 비합리에 지나지 않는다. 단 한번만이라도 이것은 분명하다 라고 말할수 있다면..

medical story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