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요시의 가톨릭 탄압에 관한 두번째 글을 시작하면서먼저 오래된 가톨릭 농담 하나 하겠습니다. 프란치스코회 도미니코회 그리고 예수회 수도자들이 러시아 혁명기에 암흑의 교도소 방에 갇혔습니다.빛을 되찾기 위해 수도자들은 각자 수도회의 전통대로 노력을 했죠. 프란치스칸은 굵은 베옷을 입고 머리에는 재를 쓰고 빛을 위해 기도하기로 합니다.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도미니칸은 빛의 미덕에 대해 1시간의 강의를 준비하고 강연합니다.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회원이 일어나 퓨즈를 수리합니다.불이 들어옵니다. 예수회원들은 가톨릭 수도회 중 실용을 담당한다고 해도 크게 어긋난 말은 아닐 것입니다.물론 교조적인 면도 강하고 교황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조하는 면도 강하지만 수도회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