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누구나 그곳에 있는 스위스 근위병(Schweizer Garde)들을 사진찍고싶어한다.그러나 그들은 관광객들을 위한 구경거리가 아니다. 그들은 교황의 용감하고 충성스런 근위병들이다.사진은 입대한 근위병이 선서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2006년 1월 22일은 스위스 근위대(Schweizer Garde)가 창설된지 500년 되는 날이다. 당시에 교황 율리우스 2세(Julius II)는 베니스, 프랑스, 스페인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사면 초가의 위치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어느 군인들이 그를 보호해 줄지 안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외국에서 군대를 찾던 중 가장 믿을만하다고 소문난 스위스 용병을 부르기로 했다. 그는 스위스로 편지를 보내어 200명의 보병부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