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Laudate Dominum
천주교의 기도 전통 중 시간 전례(Liturgia horarum) 혹은 성무일도(Officium)이라고 하는 기도가 있다. 하루 전체의 시간을 일정하게 나누어 기도하는데 교구 사제들도 하지만 아무래도 단체로 기도하는 수도원에서 하는 성무일도가 대표적이다. 성무일도는 독서의 기도(Matutinum 혹은 밤기도 Vigil), 아침기도(Laudes), 일시경(Prima), 삼시경(Tertia), 구시경(Sexta), 저녁기도(Vesperae), 그리고 끝기도(Completorim)를 바치게 되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소시경 즉 삼시경, 육시경, 구시경 중에서 그날의 제 시각에 적합한 하나를 선택하여 바치게 되었다. 삼시경이 오전 9시, 육시경이 낮 12시, 구시경이 낮 3시다보니 요즘엔 주로 낮기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