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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꼬의 축복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꼬의 축복 (2첼라노 191) 《오!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들, 그리고 영원히 축복받은 아들들, 내 말을 듣고 여러분의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 우리는 큰 것을 약속했고 우리에게는 더 큰 것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약속한 것을 지키고 약속된 것을 갈망합시다. 쾌락은 일시적이고 형벌은 끝이 없습니다. 고통은 짧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힌 사람은 적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아멘.》

사는이야기 2008.07.15

달라진 인천공항 편의시설

《인천국제공항이 변했다. 규모가 커졌고 볼거리가 많아졌다. 여기다 예전보다 더욱 편리해졌다. 지난해 여름휴가 이후 인천공항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면 '언제 이런 게 생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변화가 빠르다. 이 같은 변화는 외국항공사 전용 탑승동을 개장하면서 비롯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국항공기 전용 탑승동 개장에 맞춰 지난해 말부터 인천공항 내 면세점과 식음료점 등 200여 개 상업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매장 재배치 작업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있던 게 없어지기도 했다. 예전 기억만으로 '그게 여기 어디 있었는데…' 하다가는 헤맬 수도 있다. 이번 여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인천공항 100배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변화된 공항시설과 함께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편의시설..

사는이야기 2008.06.20

5년전 조선일보 칼럼

[동서남북] • 40일이 반년된 듯하다는데 발행일 : 2003.04.09 / 여론/독자 A26 면 기고자 : 강천석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지 40일이 됐다. 아직 당선자 티도 채 벗겨지지 않은 셈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이 40일이 마치 반년이나 된 듯이 느껴진다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젊은 참모들은 으레 이렇게 나올지도 모른다. “그 사람들은 원래 반(反)노무현 아니냐…. ” 그러나 그게 아니다. 선거 때 대통령을 찍었거나, 찍지 않았더라도 대통령으로서 좀 잘해주었으면 하고 바랐던 사람 가운데 이런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상한 일은 또 있다. 전(前) 대통령이건, 전전(前前) 대통령이건 간에 이맘때쯤이면 지지율이 90%대를 웃돌았다. 몰아치는 듯하던 개혁 드라이브나 환난의..

사는이야기 2008.06.18

삶의 억울함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8-4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41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42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십자가의 길’ 14처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어디입니까? 저에게는 12처인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예수님’이었습니다. 한때는 ‘키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을 ..

사는이야기 200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