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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 Symbolum Nicaeno-Constatinopolitanum

주의) 좀 강한 종교적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오늘 김형태교수님 게시물에서 사도신경이야기를 봐서 이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믿는다라는 것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기록하고 고백했습니다. 이걸 예루살렘 공의회라고 칭하기도 하죠 물론 후대의 관점에서 그 모임을 그렇게 보는 것이구요.이게 한 300년쯤 되니까 크리스트교가 합법화되고 대중화되었습니다. 대중화되다보니 삼위일체에 대한 오해가 생기고 사람들이 그 주장에 많이 설득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중 가장 컸던 게 아리우스의 주장이었습니다.아리우스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사람이었는데 ‘성자’ 예수는 창조된 존재(피조물)이며, ‘성부’에게 종속된 것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삼위일체는 이해하기 힘든 것이니 당시 ..

사는이야기 2019.01.05

레겐스부르크

레겐스부르크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의 많은 도시들 특히 바이에른주의 대부분 도시들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레겐스부르크는 다행히 많이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대성당·수도원·탑·시청사·도나우 강의 다리 등 옛 건물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바이에른 최대 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의 주일 오전 9시 미사에서는 천년 역사의 세계적인 소년 합창단 돔슈팟첸(Dom spatzen)의 아름다운 소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겐스부르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음악대학교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레겐스부르크로 유학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 베네딕도회의 아타나시오 신부님도 여기 출신이시죠. 조용히 ..

여행/독일여행 201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