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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는이야기 (253)
마술가게

사람들이 야구를 알지도 못하면서 롯데니 해태니 이야기 해싸는데...... 야구는 뭐니뭐니 해도 쌍방울이다. 전북에 야구명문 군산상고가 있는데 그 옆에 아주 조그맣게 전주고 야구부가 있다고 전해진다. 전고 야구부는 지역예선 거쳐 가는 건 군산상고에게 맨날 지니까 본선에 올라갈 수 없지만 화랑대기 같은 지역예선 없는 거는 4강에도 진출하고 그런 팀이다 이 두 고교 야구부 팀이 주축이 된 전설의 야구팀이 바로 쌍방울되시겠다. 두개니까 쌍방울! (한개는 군대도 못간다) 이 쌍방울에 전설의 선수는 죄다 있었다고 보믄 된다. 감독은 김인식 김성근 같은 그야말로 역대급 감독에...김원형 박경완 완산특급 조규제 김기태 한대화 박노준 등 모두가 스타급이었다. 우승은 못했어도 2위와 3위도 했었다. IMF로 모기업이 부도..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마태 9:2) 아픈 사람에게 죄를 용서받았다니....당신의 병은 이제 다 나았습니다.라고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지만 예수님은 그저 네 죄는 용서를 받았으니 용기를 내라고 합니다. 생로병사는 섭리랄까요. 어찌하기 힘든 것입니다. 예수님께 치유를 받은 사람이 죽지 않았다거나 한 일은 없습니다. 결국 다 죽습니다. 그러나 중풍이라는 병은 어느날 갑작기 날벼락처럼 오기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수군거렸을 겁니다. 하느님께 벌을 받은 거라고.... 몸도 불편하지만 마음은 더더욱 힘들었을겁니다. 왜 나에게 이렇게 가혹하느냐고 예수님의 그들의 믿음을..

교황은 1년에 2번 (부활과 성탄에) 성 베드로 광장이 보이는 발코니에서 강복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로마와 온세상에)를 발표합니다.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는 라틴어로 ‘로마 도시와 전 세계에게’라는 뜻으로, 고대 로마에서 성명문의 서두에 썼던 문구였는데 오늘날에는 가톨릭교회의 교황이 라틴어로 행하는 공식적인 축복(강복)과 설교를 말합니다. 천주교에서 창간했던 경향신문과 경향잡지의 '경향'은 이 표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경향' 즉 서울과 지방이라는 뜻은 글자 그대로 그런 뜻이어서 전국을 각지를 뜻하기도 하지만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는 것이 한문으로 번역하면 경향이라는 것이죠 로마제국때는 수도가 로마니까 서울 경이 로마고 지방인 ..

신천지 교인들이 검사를 피해 숨고 도망가고 거짓말을 해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걸 보면서 왜 저들은 처벌 받지 않는 지 의아하다 예전 이야기 하나 해봅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서 피의자 신문을 받는데 검사가 뜬금없이 "야 근데 너 운동권 노래 잘 알지? 간만에 그 노래 듣고 싶은데 한 번 불러봐라" "네? 여기서요? 왜요?" "내가 너 이야기 듣고 있으니까 대학생활 생각나서 그래 한번 불러 줘 좋잖아...너도 분위기도 바꿀겸" ".....그걸 여기서 왜 불러요?" "야 그 정도 깡도 없이 운동한다고 그랬냐 한번 불러봐" (노래 하나 불렀다고 뭐 문제되겠어?) "참나..." 하며 민들레처럼을 불러주었다. 나중에 신문조서를 읽고 이상없으면 간인을 하는데 '검사 앞에서 민중가요를 부를 정도로 투철한 ..

난 밤이 좋았다 수도원에선 밤 8시가 넘으면 대침묵이고 10시가 넘으면 무조건 자야 했다 시험기간엔 공부를 다 못한 사람들은 칭문을 모두 빛이 새어나가지 못하게 막고 공부했다. 낙제하면 수도원도 짤리니까. 그런데 내가 밤이 좋았던 건 자유롭기 때문이었다. 같지 않은 위선도 없었고 기도도 자유로왔다. 원장님이 깨어있는 시간에 기도하는 건 원장님이 보라고 하는 기도였다. 저는 이렇게 기도를 해요...... 나는 뭐랄까 게을렀을까 아님 싫었을까.... 그냥 아무도 보1지 않는 아주깊고깊은 밤에 기도하는 게 좋았다. 나의 기도는 불순했으니까. 나는 내가 신부돠는 게 중요하지 않았다. 바보스럽게도..... 그냥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나라가 되었으면 했다. 말이되는 나라 말이다. 노태우 김영삼의 나라는 말이 안되잖아..
전갱이라는 생선이 있다일본말로 아지라고 하는데 우리 어머니 박여사는 전갱이는 모르고 아지는 안다나는 이 아지라는 생선 이름을 들을 때면 예전 생각이 난다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 민중가요라는 게 있었는데 그걸 부를 때 전주 부분에 선동 구호가 들어간다일테면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뭐 이런 식인데 이런 걸 아지라고 했다전갱이는 생선 중에서 전문 데모꾼이 아닐까 한다 항상 아지를 치면서 말이다#아지는agitate에서유래
뭔가 좀 학술적인 이야기 해 볼까요?‘과실 책임주의’는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가해 행위에 대해서만 손해 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원칙을 말합니다. 자기의 고의 또는 과실에 대해서만 책임을 진다는 것이죠이와 반대의 개념으로 행위와 손해 사이의 상관관계가 있으면 행위자가 그 손해의 배상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결과 책임주의’도 있습니다.결과 책임주의의 원칙에 따르면, 행위자가 아무리 주의 의무를 다하였더라도 타인에게 손해가 발생했다면 배상 책임을 지게 됩니다. 개인의 사회 활동은 항상 타인에게 손해를 가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람은 항상 책임을 부담할 위험에 처하게 되죠. 그래서 이 위험을 면하기 위하여 부득이 사회 활동을 억제할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자유로운 생산과 거래의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