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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는이야기 (253)
마술가게
주의) 좀 강한 종교적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오늘 김형태교수님 게시물에서 사도신경이야기를 봐서 이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믿는다라는 것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기록하고 고백했습니다. 이걸 예루살렘 공의회라고 칭하기도 하죠 물론 후대의 관점에서 그 모임을 그렇게 보는 것이구요.이게 한 300년쯤 되니까 크리스트교가 합법화되고 대중화되었습니다. 대중화되다보니 삼위일체에 대한 오해가 생기고 사람들이 그 주장에 많이 설득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중 가장 컸던 게 아리우스의 주장이었습니다.아리우스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사람이었는데 ‘성자’ 예수는 창조된 존재(피조물)이며, ‘성부’에게 종속된 것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삼위일체는 이해하기 힘든 것이니 당시 ..
고난 비행기 1호딸이 붙인 종이비행기 이름이다.왜 이렇게 이름을 지어줬느냐고 하니 여기저기 날릴 때마다 부딪히니 고난비행기라고....
신문구독료는 공적 예산으로 집행되는 만큼 “어떤 신문을 구독할 것인지, 몇 부를 볼 것인지”와 같은 구체적인 구독 근거와 원칙이 존재해야 합니다. 신문 기자 개인의 영업력과 행정의 주관에 의해 구독료 예산이 분배되는 경우 언론과 행정이 서로 길들이기 위한 거래로 이어지기 쉽기에 매체 구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http://cham-sori.net/index.php?mid=news&category=38957&document_srl=44264&fbclid=IwAR332rQsu1Nr38xD7J2HNPT9v049sy2LtjlurN9mELPkpCVIUJQPXpRgScA
요즘 어느 글에 노무현때 대학 등록금 폭등했다고 하는데요다른 건 몰라도 제가 대학생활 정말 오래 했거든요.노태우때 시작해서 이명박때까지요노태우때, 60만원하던 가톨릭대 등록금 120만원이 되었는데 그 때 사립대들 너도나도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등이 선봉이 되어 등록금 올렸거든요. 그 이유가 1989년에 노태우 정부가 사립대 등록금 완전 자율화 조치를 시행했기 때문이었어요. 김대중 말기와 노무현 초기 즉 2003년 전남의대 본과 등록금이 16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올랐는데 전남대 총학에서 의대학생회에 연락을 해서 등록금인상저지투쟁하자고 하려했지만 학생회가 이미 없거나 유명무실했죠 그리고 뭔가 등록금 반대하려는 학생에게 교수들이 장학금 주겠다는 당근과 말 안들으면 유급도 불사한다는 채찍을 같이 해서 정말 ..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Hodia mihi, cras tibi)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길에 소리개재라는 고개가 있습니다. 그 고개에는 천주교 전주교구 공동묘지가 있죠. 지금은 금상동성당과 하늘자리 봉안묘지로 바뀌어 납골당입니다.예전 공동묘지일때는 묘비들이 있었고 그 묘비에는 고인이 남긴 글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아 있는 문구가 '오늘은 내 차례, 내일은 네 차례'입니다. 이 글귀는 아마도 로마인들이 묘지 앞에 새겨두었다는 Hodie mihi, cras tibi의 의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을 보면 늘 숙연해지곤 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게 되니까요. 우리 가족 묘비는 십자가였는데 조소를 전공한 사촌 형수가 만든 일종의 예술작품이었습니다.일단 선산 없이 천주교 공동..
교황을 바티칸에서 개인 알현하거나 시성,시복식 등 교황이 주재하는 특별한 가톨릭 행사에 참가할 경우 여성은 원칙적으로 검은색 긴소매 옷에 같은 색 머리 수건을 써야 한다.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규칙이 완화돼 꼭 검은색이 아니라 수수한 색에 노출이 심하지 않은 단정한 예복도 허용된다고 한다. 머리 수건 역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고...다만 스페인의 소피아 왕비와 레티시아 왕비, 룩셈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사 대공부인, 벨기에의 파올라 왕비와 마틸데 왕비, 이탈리아 마지막 국왕의 아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사보이 왕자의 아내인 마리나 부인, 샬린 모나코 대공부인 등 7명은 교황 앞에서 흰색 옷을 입을 수 있다.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가톨릭 왕정 국가 중 왕과 그 배우자가 모두 가톨릭 신자인 경우, 그 가운데에..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삼천동 마을장터 추석이 끝난 9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삼천도서관 옆 삼천거마공원에서 열리는 ‘삼천마을장터’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 장터는 공원과 마켓이 합쳐진 휴식 장터다. 공원에 나와 쉬기도 하면서 벼룩 시장도 참여하는 형태니 살 게 없어도 어슬렁 어슬렁 구경하면 된다.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인해 반품된 물건들을 파는 곳부터 유기농 과일청과 비누를 파는 곳, 더이상 보지 않는 어린이도서, 붕어빵 호떡 등 먹거리 파는 곳까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었다.서전주중학교 학생들은 팝콘을 튀겨 천원에 팔고 난 수익금을 복지단체에 기부한다고 했다. 물건을 단순히 사고 파는 곳이라기보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시장을 만들어 가는 측면이 더 강하다. 서성원 삼천마을장터 활동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