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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believe

[The Prince of Egypt] OST 인 이 곡은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이 같이 불렀습니다. 가창력 있는 두 사람이 부른 곡 답게 정말 감동 그 자체인데다가 가사 또한 너무 멋집니다. 뮤직비디오도 역시 무척 잘 만들었구요. 하느님에 대한 믿음 하나로 길을 나선 사람들과 그들을 이끈 모세! There can be miracles.....When you believe !!! 진정으로 그렇습니다! Many nights we prayed With no proof anyone could hear In our hearts a hope for a song We barely understood Now we are not afraid Although we know theres much to fear We..

음악 2006.07.27

김수환 추기경

김추기경이 오늘 한마디해서 신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은 26일 "한나라당에 대통령 후보가 여러명 있어 불안하다. (차기 대선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 보다 정권교체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이날 혜화동 성당에서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민들이 믿을 곳은 한나라당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잘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유기준(兪奇濬) 대변인이 전해 파문이 예상된다." 라고 했단다. 내가 김수환 추기경을 가까운 발치에서 처음으로 본것은 1990년 3월 가톨릭대학 신학부 입학미사때였다. 대학 이사장이었던 추기경은 신입신학생들의 입학미사를 집전하고 1학년전원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매년 반복되는 행사였다. 시..

사는이야기 2006.07.26

하얀겨울

Mr.2의 하얀겨울을 들으면 이등병 시절이 생각난다. 훈련소를 마치고 자대에 가게되면 초!초!초! 긴장모드인건 두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내가 배정받은 내무반에서는 아침 기상을 하자마자 음악을 틀었는데 (다른 내무반은 주로 TV를 켠다) 내가 가자마자 줄기차게 들었던 것은 Mr.2의 테이프였다. 이렇게 아침에는 기본으로 Mr.2의 음악을 큰소리로 듣고 쉬는 시간 틈날떄마다 이 테이프를 반복해서 들어야 했던건 내무반 실세 상병나으리가 무척이나 미스터 투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이등병때는 생각자체가없기 때문에 이 노래들이 지겹다거나 싫다거나 하는 생각을 못했었다. 그! 런! 데! 한달 정도 후에 파견을 나가게 되었다. 파견 나간 곳에서 아침에 기상을 혼자 햇는데 뭔가 허전한 것이었다. 왜일까? 다음 날도 그 다..

음악 2006.07.25

House M.D.

장르 : 드라마 / 메디컬 각본 : 데이빗 포스터, 맷 위튼, 피터 블레이크... 연출 : 브라이언 싱어, 브라이언 스파이서, 다니엘 애티어스... 출연 : 휴 로리, 오마 엡스, 로버트 숀 레오나드... 본방송국 : FOX 재방송국 : OCN 제작년도 : 2004년 방송기간 : 시즌 1: 2004.11.16 - 2005.05.24 시즌 2: 2005.09.13 - 2006.05.23 방송시간 : 화요일 21:00 방송편수 : 46부작 국가 : 미국 등급 : 15세이상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드라마라는 게 그렇지만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메디컬 드라마들은 대부분 사실감과 현장감을 강조하려 한다. 병원이 주는 느낌은 의사들에겐 지겨운 일상이지만 환자와 보호자들에겐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그래서인지 내 주위..

medical story 2006.07.20

작은형제

Almighty, eternal, just and merciful God, give us miserable ones the grace to do for you alone what we know you want us to do, and always to desire what pleases you. —St. Francis of Assisi 몇 주전 우연히 까르푸에 갔다가 예전 수도원 형제였던 김윤수(요한/에지디오) 형제를 만났었다. 그 후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어제 술 한잔 같이 하게 되었다.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우리가 가졌던 이상과 현실들에 대하여....그리고 실패들에 관하여 또한 가톨릭 교회와 작은형제회(프란치스꼬회)의 이중적 태도들과 무례함에 대해서도 서로 많이 공감했다. 김윤수 형제도 이제..

사는이야기 2006.07.18

명동

아! 명동~ 대학 1학년때 2학년 선배 손을 잡고 구경갔던 명동. 넘쳐나는 사람들로 길을 잃을까 두려워 나도 몰래 남자인 선배의 손을 꼭쥐었다! 그 선배 나를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며 "야 왜그래?"하며 의심스러움을 표현했었지. 그때나 지금이나 명동엔 언제나 사람들이 많다. 그때나 지금이나 형형색색 요란하다. 달라진 게 있다면 이제는 내가 절대 명동에서 길을 잃을 일이 없다는 것! 어찌 오늘 잠깐의 얘기로 명동의 곳곳을 다 말할 수 있으랴. 그래서 많은 것들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사진찍어 온 거리에 대해서만 수다를 떨어 본다. 지금은 무척 한가로운 밀리오레 바깥쪽 거리지만 예전에는 명동에서 시위를 하면 으레 여기였다. '명동성당(명성)'이라는 말없이 명동 집회라면 여기를 말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쪽 도..

사는이야기 2006.07.13

비가 오는 내음

[구속10주년] 비가 오는 내음 태풍 에위니아가 지나가고 날이 개일줄 알았는데 오후들어서자 다시 비가 많이 내린다. 육군본부 영창에 수감된 건 구속된지 10일이 지나서였다. 96년 1월15일 구속되고서는 수도방위사령부 영창에 수감되어 잇는 상태에서 출퇴근으로 서울지역기무대에서 조사를 받았다. 말하자면 수방사 영창에서는 잠만 4시간~5시간 잔것이었다. 고작 4시간정도 잠만 자기위해 용산에서 남태령을 귀찮게 기무사 수사관들이 왔다갔다 한것은 잠을 안재우는 고문을 했다는 시비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였다. 서울지역 기무대 조사실에도 침대등의 잠잘 시설은 있었지만 그곳에서만 있게되면 내가 잠을 안재우고 조사를 계속했다는 증언을 법정에서 할까봐 일부러 수방사 영창 입/출소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나를 넣었다 뺐다했었..

사는이야기 2006.07.11

2002 월드컵 티켓들

2002년에 보았던 경기 티켓들. (중국-코스타리카/미국-멕시코/한국-미국/스페인-슬로베니아/한국-포르투갈/한국-이탈리아/한국-독일) 몇장 더 있는데 빠진 것 같다. 월드컵이라고 상단에 촌스럽게 쓰여진 굴림체는 뭐란 말인가^^* 텔레비젼을 보니 월드컵 ID 카드의 시스템은 비슷한 것 같다. ID 카드를 보면 한 눈에 그 사람이 출입할 수 있는 지역이 어디인지 나온다. 그러고 보니 다음엔 ID카드를 올려두어야겠군.

사는이야기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