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기경이 오늘 한마디해서 신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은 26일 "한나라당에 대통령 후보가 여러명 있어 불안하다. (차기 대선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 보다 정권교체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이날 혜화동 성당에서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민들이 믿을 곳은 한나라당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잘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유기준(兪奇濬) 대변인이 전해 파문이 예상된다." 라고 했단다. 내가 김수환 추기경을 가까운 발치에서 처음으로 본것은 1990년 3월 가톨릭대학 신학부 입학미사때였다. 대학 이사장이었던 추기경은 신입신학생들의 입학미사를 집전하고 1학년전원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매년 반복되는 행사였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