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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아끼기

(조선일보) 이렇게 하면 최대 월 6만원까지 절약한다고 한다. 역시 절약은 몸에 밴 습관인 것 같다. 그러나 나의 기름값 아끼기는 이렇다. 차는 장거리(장거리도 대개는 버스나 기차이용)나 비올 때만타고 스쿠터를 탄다. 내가 타는 스쿠터의 연비가 리터당 38Km정도 되므로 정말 기름 냄새만 맡고 달린다. (농담으로는 기름이 떨어지면 주유소 근처에 가서 살짝 냄새만 맡게 한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한달에 최소 10만원이상 절약하고 있다. 여기서, 질문을 예상해보면 그럼 스쿠터 산 돈은 포함 안시키느냐인데 한달에 약 15만원 정도 절약되므로 대략 10달을 타면 구입비용이 빠지게되고 일본메이커의 스쿠터는 중고가격이 높은 선에서 유지되므로 돈을 버는 셈이 된다. (중국제는 중고가격이 형편없고-내구성의 차이-..

사는이야기 2006.09.19

정치평론가 이문열씨

이문열씨가 새롭게 정치평론가가 되셨다. 스스로 우파적 정세분석가로 자리매김하시는 것 같다. 그냥 되게 한 소리하고 싶다. 우리 말에 "늙으면 죽어야.."이런 말이 있는데 그말은 죽어야지 혹은 죽어라 이런 뜻이 아니라 판단이 흐려지고 자꾸 실수를 연발한다는 뜻일것이다. 내가 보기에 아직 이문열씨는 젊은데.... 이문열씨 인터뷰 링크는 이곳이다. http://www.joins.com/article/2450698.html?ctg=1000 (아마 위 글을 조선일보가 인용하면 마술가게 노인 폄하발언 "늙으면 죽어야" 파문 이렇게 되지 않을까?)

사는이야기 2006.09.18

구내염을 치료할 때

1. 알보칠 (범위가 좁고 일반적인 궤양일때) 치료의 고통이 심하다 2. 클로헥신 - 가글액 (범위가 넓고 붓기가 심한 경우) 하루 두번 염증 가실때까지 사용하면 되고 작은병 하나에 천오백원. 즉각적인 통증 경감 비스무리한 효과가 있다. 한 2-3일 꾸준히 하면 에지간한 구내염은 회복된다. 3. 아프타치 - 작은 반창고 타입 개당 3천원 정도. 치료의 고통이 없지만 치료중 매운것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다 스며들면 아프다. 혓바늘은 영양부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영양을 공급함으로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특히 소모성질환이나 영양부족으로 진단되었을 때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보통 비타민 A,C를 투여한다.

medical story 2006.09.17

결국....불화는 시작되는가?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슬람 세계의 깊은 우려를 낳는 발언을 했다. 교황은 연설에서 "인용해보면, 그(황제)는 `모하메드(이슬람의 성인)가 가져온 새로운 게 무엇인 지를 보여달라, 그러면 모하메드가 자신의 신념을 칼로써 전파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그런 사악하고 비인간적인 것들만을 당신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면서 "그 황제는 지하드, 즉 성전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교황의 발언이 전해지자, 이슬람권은 즉각적인 사죄를 요구하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집트 `무슬림 형제'의 지도자인 모하메드 마디 아케프는 성명을 통해 "그런 언급은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서방에서 되풀이되는 잘못되고 왜곡된 신념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서방 여..

사는이야기 2006.09.15

보헤미안

예전에 혜화동에서 학교를 다닐때 즐겨찾던 커피숍 '보헤미안'이 있었다. 하루 용돈(?) 1천원을 며칠 모으면 1주일에 한번정도는 갈 수 있었고 커피값을 항상 내가 내야했던 것은 아니니... 혜화동로타리에 있던 '보헤미안'은 내겐 잊을수 없는 명소다. 대학로에서 제일 비쌌던 '이상','파라솔' 이런 곳이 커피 한 잔에 2500원 정도 했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1잔에 1500~2000원 이었고 커피 맛은 '으뜸'이었다. 그 당시에도 가끔 '보헤미안'의 우수한 맛은 기사화되곤 했고 그래서 이 집은 오래오래 혜화동 로타리에 남아있겠구나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엔가 다시 찾아본 대학로에서 사라져 있었다. 우연히 보게된 어느 기사에서 보헤미안을 운영하던 박이추씨에 관한 얘기가 나와 반갑게 보았다...

사는이야기 2006.09.15

Bella Ciao

ANAKI의 블로그에 갔다가 내가 듣던 것과 다른 버전의 Bella Ciao를 듣게 되었고 대략적인 가사도 보게되었다. 대략적인 가사는 어느 날 아침 일어나 우리는 침략자를 맞으러 가네. 오 파르티쟌이여 나를 데려가오.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네. 파르티쟌이여 내가 죽거든 날 묻어주오 산 아래 예쁜 꽃 아래 나를 묻어주오 사람들이 그 곳을 지나가며 말하겠지. "오 아름다운 꽃이여!" 그 꽃은 파르티쟌의 꽃. 자유를 위해 죽은! 내가 듣던 Bella Ciao는 Swingle singers의 것이었다. 듣다보니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게 담배 한대와 술 한잔이 간절해졌다 ㅜ.ㅜ

음악 2006.09.13

거짓말 탐지기

마침 네이버 오픈 백과에 거짓말 탐지기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와서 제가 겪었던 거짓말 탐지기에 대해 써 봅니다. 한문철 변호사의 스스로닷컴 (출처 : '거짓말 탐지기 검사순서' - 네이버 지식iN) 1. 사건의뢰 및 접수 2. 기록검토 및 검사자료 수집 3. 피검사자 출석 : 대체로 1 ~ 2 일 전에 출석요구 4. 검사 전 면담 : 약 1시간 가. 생리적, 심리적 상태확인 나. 사건논의 다. 검사질문 확정 라. 검사질문 반복연습 5. 측정용 기구부착 가. 복부호흡 측정기구 부착 나. 흉부호흡 측정기구 부착 다. 식은땀 측정용 핑거 플레이트 부착 라. 혈압, 맥박 측정용 커프 부착 6. 검사실시 : 약 30분 7. 검사차트 분석 및 판정 8. 검사 후 면담 9. 재검사 등... (출처 : '거짓말 탐지기 ..

사는이야기 2006.09.06

사랑밖에 난 몰라

꿈과 현실의 틈바구니에서 번민하지 않는 인생이 있는가. 행복해서 사는 게 아니라 살아야 하니까 행복해야 하고, 행복해야 하므로 옛 사랑을 만나 밤무대 싸구려 가수라도 하는 것이다. 인생은 그렇게 속된 것이다. 시인 박인환은 인생은 그저 낡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한 것이라 한탄할 그 무엇도 없다고 했다. 아무리 고고한 이상을 좇고, 날카로운 이성을 숭배한들 ‘서러운 세월 만큼 안아주세요’ 하는 감정절제도 없고, 끈적이고 경박스럽기까지 한 속된 유행가 가락과 술한잔에 중년의 사나이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은 왜인가. 이대근칼럼(경향신문/정치,국제 에디터) 8월 30일자 경향신문의 데스크 칼럼 중 일부입니다. 이 글을 보게된 건 최근 혜성같이 등장한 이상한 넘^^*의 블로그에서 입니다. 심수봉의 노래는 특히 ..

음악 2006.09.04

치명자산

치명자란...순교자의 다른 표현이다. 전주에는 치명자산이라고 불리우는 산이있다. 이 산에 대한 천주교측의 설명을 보면 이 산은 옛부터 승암산(중바위산)이라 불렸는데 산정에 천주교 순교자들이 묻힌 이후로는 치명자산 혹은 루갈다산으로 더많이 불려지고 있다. 이 산에는 1784(정조 8년)년 호남에 처음복음을 전하고 선교사 영입과 서양 선진 문화 수용을 하다가 국사범으로 처형된 유항검(아우구스티노)과 그의 처 신희, 동정부부로 순교한 큰 아들 유중철(요한), 제수 이육희, 조카 유중성(마태오)일곱분이 하나의 유택에 모셔져 있다. 이분들은 1801년(순조1년) 신유박해 때, 9월부터 4개월 여에 걸쳐 전주 남문밖(현 전동성당), 전주옥, 숲정이에서 처형되어 멸족되었다. 살아 남은 노복과 친지들이 은밀하게 시체를..

사는이야기 200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