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하루하루 그저 되는대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등교)을 하고 하루 일과에 맞추어 바쁘게 보내다가 저녁엔 집에온다. 누군가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또.. 내가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 되어 주는 순간은 얼마나 될 것이며..누군가 나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느끼게 해주는 경우는 또 얼마나 될 것인가? 특별한 이벤트라고 해봐야 저녁에 친구들하고의 술 약속이라든가..아니면..영화나 보는 정도..것두 요즘에 들어서는 거의 뜸해지고...하루 종일 혼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과 친구들하고는 접촉할 기회가 없다.서로 다른과에 있다보니까...게다가 요즘 내 턴이 좀 힘든 과들이라서 점심도 못 먹는 경우가 허다하고...아침에 일찍 오고 밤에 늦게 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