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습 시작한지도 벌써 4주째가 되고있다. 하지만 첫 주를 학외, 두번째 세번째 주를 응급실에서 보낸터라 이번 주야말로 제대로 된 실습 첫 주라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컨퍼런스라던지 회진이라든지 하는 것과 거의 관계없는 실습이었고 교수님들과 얼굴 마주치는 일도 별로 없었기에 실습 중이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은 처음으로 제대로 긴장하고 임하는 실습이다. 2. 아무래도 폴리클 실습 최대의 적은 어떻게 대비가 안되는 교수님들의 질문 공세와, 그에 따르는 갖가지 괴로움들이 아닐까.. 작년에 수업할 때만해도 수업 시간에 입버릇처럼 교수님들이 "폴리클들은 이런 것도 물어보면 모른다니까.."라고 하셨을때 '왜들 그럴까..공부 좀 하지..이런 대왕을 대답못하다니!' 라고 생갔했었는데..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