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실습나가는 병원은 부천 성가병원 외과이다. 8개 부속병원중 가장 험난한 과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나처럼 어리버리한 사람도 무사히 한달을 버틸수 있을지 정말 두렵다..게다가 같은 실습조원들하고도 그리 친하지가 않고..친한 친구들하고는 병원이 다 갈려버렸다.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첫 실습을 시작하고 싶었으나 뜻대로는 되지 않았다. 정말 별일 아닌데..심히 걱정이 앞선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이 오질 않는다... 게다가 누군가 정말 보고싶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