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실습을 1년 6개월 가량 돈다. 그중에서 지옥이라 일컬어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또한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곳이 있다. 지옥의 예를 들어보자면 외과,성형외과(특히 강남성모병원 혈관외과와 간이식 파트는 심지어..자살 충동 까지 느끼게 해준 곳이다...아..그만 살고 싶어..이러면서 수술방 휴게실 창문을 넘어다 보던 시절이었지..암울했던 시절은 이제 안녕~ ) 파라다이스의 예를 들어보자면 정신과이다.!!! 나.. 이제껏 정신과만 바라보고 살아왔다. 외과의 극한적 노가다와 산부인과에서의 인간적인 갈굼과 소아과 의국장의 변태적인 병동 킾을 견디면서... 그래..정신과가 저기다. 조금만 버티자! 이러면서 버텨왔다. .... 아아! 그런데 정신과가 배신을 때릴 줄이야! ... 우리 앞턴.. 이.. 도그 베이비..